‘백년손님’ 팽현숙, 최양락 아침상에 ‘감동’…최고의 1분

2017-10-20 10:02:22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최양락과 남서방의 '깜찍한' 사기극이 '백년손님'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시청률은 1부 평균 8.0%, 2부 8.3%, 최고 9.02% (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 전국 평균 1부 7.2%, 2부 7.3%)로 이 날도 경쟁 예능 프로그램 대비 압도적인 시청률 수치를 자랑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백년손님'과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1부 3.7%, 2부 3.4%(전국 3.6%, 3.0%)를, MBC 'MBC스페셜'은 2.3%(전국 2.3%)를 기록했다.

이 날 '백년손님'에서는 후포리로 20년만의 부부 힐링(?) 여행을 떠난 최양락-팽현숙 부부의 두 번째 에피소드와 해녀 장모의 시어머니가 방문한 마라도 박서방네, 새로운 일반인 사위인 '김서방' 김성준 씨의 민통선 처가살이가 그려졌다.

스튜디오에는 '문제사위 1기' 배우 조연우가 출연했다. 조연우는 47살에 3살 아들을 키우는 '늦깎이' 아빠로서 젊은 부모와 보조를 맞춰야 하는 고충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조연우는 "양육을 많이 맡아서 한다. 친구들 아이들 보면 군대 가고 그러더라. 친구가 '내 아들은 군대 가서 연병장을 기고 있는데, 니 아들은 방바닥 기고 있냐?'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패널들은 "이 정도 나이면 아들 취업, 학업 상담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년손님'의 큰 경사도 있었다. 김환 아나운서가 "뱃속의 아이가 6개월이 됐다"며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린 것. 이어 그는 "일찍 알려드리고 싶었지만 아이가 조금 더 건강하고 조심히 다 컸을 때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 태명은 심콩이다"라며 "심콩이를 위해 모든 일을 다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 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은 최양락과 '남서방' 남재현이 차지했다. 후포리의 아침. 장모는 어젯밤 몰래 술을 마신 벌로 남서방과 최양락에게 어시장에서 아침 거리를 사와 식사 준비를 하라고 시켰다. 하지만 두 사람이 향한 곳은 어시장이 아닌 편의점이었다. 남서방은 편의점에서 고등어 도시락과 참치캔, 아이스크림 등 각종 먹거리를 폭풍 쇼핑했다. 두 사람은 은밀히 계획을 세운 뒤 마치 직접 요리한 것처럼 그럴싸한 아침 밥상을 차렸다.

그러나 모두가 알고 있었다. 두 사람의 노력에 넘어가주려고 했던 것이었다. 이춘자 여사는 "공판장 고등어가 아니다. 누굴 속이려고"라고 말했다. 어르신들도 "우리가 남 서방에게 한두 번 속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팽현숙은 크게 감동했다. 제작진 인터뷰에서 팽현숙은 "그거 봤을 때 귀엽고 깜찍하단 생각이 들었다. 외국에 나가 먹는 느낌이었다. 진짜 감동했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양락과 남서방의 편의점 사기극이 들통난데 이어 팽현숙이 소감을 밝히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9.02%까지 치솟으며 이 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자기야-백년손님'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mkmklife@sportschosun.com


많이 본 뉴스

★화보

모바일웹 연재작품

PC버전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