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탄·황일수 `이적` 발표는 언제?…"금주 내 마무리"

2018-01-11 07:54:07

[연합뉴스 자료 사진]

중국 프로축구 무대로 옮기는 '특급 골잡이' 조나탄(27·수원)과 국내 K리그 복귀를 앞둔 공격수 황일수(31·옌볜)의 공식 이적 발표가 나오지 않으면서 축구팬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국내 K리그 수원 삼성에서 22골을 넣어 득점왕에 오르며 맹활약했던 조나탄은 중국 슈퍼리그 톈진 테다 입단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성탄절이던 12월 25일 조나탄의 이적 소식이 알려지면서 수원팬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브라질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조나탄은 지난 3일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기(수원)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이제는 안녕을 말해야 할 시간이다. 모두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결별 인사까지 남겼다.
그러나 1주일이 지난 시점에서도 이적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속사정은 뭘까?
톈진은 조나탄 영입을 위해 역대 K리그 외국인 선수 최다 이적료인 65억여원을 수원에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톈진이 아직 이적료 전액을 수원에 송금하지 못하면서 이적 발표도 미뤄지고 있다.

수원 관계자는 "이적료 일부가 송금됐지만 전액이 들어온 걸 확인해야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하게 되고, 그래야 조나탄이 중국 슈퍼리그에 선수 등록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톈진이 이적료를 완납하는 시점에서 이적 공식 발표가 나온다는 이야기다.
수원 관계자는 "톈진 구단이 이번 주 안에는 잔금을 모두 낸다고 한 만큼 금주 중에 이적 절차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리그 울산 현대 선수단 합류를 앞둔 황일수도 조나탄과 사정이 비슷하다.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 옌볜 푸더FC에서 뛰고 5개월여 만에 K리그로 유턴하는 황일수는 울산의 메디컬 테스트와 연봉 협상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황일수와 옌볜 간의 계약 해지 과정이 완료되지 않았다.

황일수 측 관계자는 "10일 이후에 잔여 연봉이 입금되면 우리 쪽에서 계약 해지 합의서에 사인해 주기로 했다"면서 "(울산 합류의) 정확한 날짜는 잔여 연봉이 입금되는 걸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chil8811@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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