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아레나는 TV쇼가 펼쳐졌던 버뱅크 스튜디오를 개조해 지난해 10월 공식 오픈했다. 다중 음향 스테이지, 조정실, 연습 시설 등 연중 내내 진행되는 경기를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진행되는 대회에 맞춰 머천다이징 상품들이 마련된 블리자드 스토어도 갖춰져 있다. 최대 520명의 관중들을 수용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20~30달러이다.
개막 후인 지난해 10월 '오버워치 컨텐더스 시즌1' 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하스스톤 챔피언십 하계 시즌 챔피언십', '히어로즈 글로벌 챔피언십' 파이널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챔피언십'이 진행됐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오버워치 리그'의 프리시즌도 펼쳐졌다. 블리자드 아레나의 전경을 사진으로 담았다.버뱅크시(미국 캘리포니아주)=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