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그바도 은퇴 재확인 "올 시즌이 마지막"

2018-03-13 10:39:22

ⓒAFPBBNews = News1

첼시의 레전드 디디에 드로그바가 다시 한번 은퇴를 천명했다.



드로그바는 현재 미국 3부리그의 피닉스 라이징에서 뛰고 있다. 피닉스 라이징은 그가 지분을 갖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미국 무대에서 2년간 뛴 드로그바는 지난 주말 40세가 됐다. 그는 이제 20년간의 커리어를 정리할 뜻을 분명히 했다. 올 시즌 종료 후 은퇴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밝혔다.

드로그바는 13일(한국시각) 프랑스 텔레풋과의 인터뷰에서 "나에게 뛰는 것은 큰 즐거움이었다"며 "나는 톱레벨에서 늦게 시작했다. 그래서 뛰는 것이 더 즐거웠다. 나는 지금 많은 젊은 선수들에 둘러 쌓여 있다. 내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올 시즌이 마지막이다. 나는 40세다. 이제 그만둘때"라고 강조했다.

1998년 르 망에서 프로 데뷔한 드로그는 2004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에서 381경기를 뛰며 164골을 넣은 드로그바는 첼시에 있는 동안 4번의 EPL 우승, 4번의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2012년 여름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 이적한 드로그바는 갈라타사라이(터키)를 거쳐 2014년 여름 다시 첼시로 복귀했다가 1년 후 미국 무대로 자리를 옮겼다. 몬트리올 임팩트에서 활약하던 드로그바는 지난해 피닉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코트디부아르 대표로도 활약하며 A매치 105경기 65골을 기록했다. 말한마디로 전쟁을 멈췄을 정도로 코트디부아르에서는 신적인 존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많이 본 뉴스

PC버전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