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8형 QLED TV 출시…"인텔리전트 디스플레이 시대 열 것"

2018-04-17 14:24:54

한종희 삼성전자 사장(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이 17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2018년형 QLED TV가 주위 환경과 콘텐츠, 기기간 연결에 구애 받지 않고 소비자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디스플레이'라고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가 17일 2018년형 QLED TV 신제품을 공개하는 '더 퍼스트룩 2018 코리아' 행사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QLED의 경이로운 진화'를 라는 주제로 2018년형 QLED TV를 소개하며 TV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55형에서 82형까지 QLED 4개 시리즈(Q6F·Q7F·Q8C·Q9F) 총 11개 모델을 공개했다. 공대된 모델은 상반기 중 출시된다. 하반기 85형까지 출시될 6개 추가 모델까지 포함하면 올해 삼성전자가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QLED TV는 총 17개 모델이 된다.

삼성전자가 전략적으로 내세우는 제품은 대형 QLED TV 시리즈 군이다. 75형 이상을 중심으로 초대형 라인업을 강화했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은 매년 30~4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약 180만대 규모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될 것이란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75형 이상 TV시장에서 경쟁사와 2배 이상의 격차를 벌려 '초대형 TV 시대'를 선도하고 QLED TV를 필두로 13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의 기록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사장(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향후 TV는 주위 환경과 콘텐츠, 기기간 연결에 구애 받지 않고 소비자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디스플레이가 돼야 한다"며 "최고의 화질과 다양한 혁신을 이룬 2018년 QLED TV가 이러한 시장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하며 QLED TV의 경쟁력 강화를 꾀할 방침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QLED TV는 TV를 보지 않을 때도 뉴스·날씨 등 생활정보와 그림·사진·음악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매직스크린', TV 주변기기의 선들과 전원선까지 하나의 케이블로 대체한 '매직케이블'이 특징이다.

매직스크린과 매직케이블은 기존 TV의 사용성과 제약을 뛰어넘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TV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매직스크린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도 검은 화면 대신 날씨, 뉴스 등 생활 정보를 제공하거나 그림, 사진을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으며, 벅스뮤직을 통해 음악 감상도 가능해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고 감각적인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매직스크린에서는 TV에 탑재된 자동 조도 조절 센서로 시청환경에 따라 최적의 화면 밝기를 제공해 전력 소모도 최소화 했다. 매직케이블은 TV 주변기기의 복잡한 선을 하나의 케이블로 대체했던 기존 방식을 더욱 발전시켜 '전원선'까지도 하나로 통합한 것을 말한다. 업계 최초로 AV대용량 데이터와 TV전원을 동시에 전송 가능한 기술로 최대 15미터까지 연장할 수 있어 TV 설치 위치의 제약을 없애고 TV 주변의 복잡한 선을 최소화해 깔끔하고 감각적인 실내 인테리어를 완성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플랫폼 빅스비(Bixby)를 적용해 QLED TV의 편의성도 높였다. 2018년형 QLED TV는 삼성전자 음성인식 플랫폼 '빅스비'와 IoT 서비스 통합 앱 '스마트싱스'를 통해 인공지능 TV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홈 와이파이 정보와 사용자의 삼성 계정을 TV에 간편하게 연동해 TV 구입 후 초기 설정하는 과정을 빠르고 쉽게 단순화시켰으며, 외부에서 모바일로 시청하던 TV를 집에서도 바로 연결해 시청이 가능하다. 빅스비 음성명령으로 TV 조작은 기본, 스마트싱스 클라우드에 연동된 모든 IoT 기기들을 손쉽게 제어하고 정보 검색도 할 수 있다. 음성으로 채널, 볼륨 조절 등 TV 조작을 하거나 TV를 보면서 냉장고 안의 식재료를 확인하거나 세탁기를 제어할 수 있고 유튜브 등에서 정보 검색도 가능하다.

삼성전자가 상반기에 국내시장에 출시하는 2018년형 QLED TV는 55형·65형·75형·82형의 대형 스크린으로 구성돼 있으며, Q6·Q7·Q9은 평면, Q8은 커브드 디자인이다. 82형은 6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Q6 시리즈는 55형의 279만원부터 75형이 869만원이며, Q7은 55형 319만원에서 75형 919만원, Q8은 55형 349만원, 65형 579만원, Q9은 65형 609만원, 75형 1049만원이다.

삼성전자는 5월 공식 출시에 따라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4월 17일부터 30일까지 삼성닷컴 홈페이지와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 오프라인 전자제품 매장을 통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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