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자"…'나의아저씨' 이선균, 이지은 포용 '눈물의 재회' [종합]

2018-05-16 23:01:01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나의아저씨' 이지은과 이선균이 마침내 다시 만났다. 이지은은 '후계동 패거리'의 일원이 됐고, 오나라와 한 가족이 됐다.



16일 tvN '나의아저씨' 15회에서는 박동훈(이선균)이 다시 만난 이지안(이지은)에게 "행복해질게"라고 약속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박동훈은 "다 들었어. 괜찮아. 전화줘"라며 이지안에게 모든 것을 용서할 뜻을 전했다. 평소처럼 도청하던 이지안은 화들짝 놀랐다. 박동훈이 공중전화를 추적하자 이지안은 짐을 챙겨 달아났다. 도망치던 이지안은 "잘못했다고 10번만 말하라"던 과거 박동훈의 말을 떠올리곤 거리 한복판에서 "잘못했습니다"라고 울먹이며 주저앉았다.

강윤희(이지아)는 박동훈에게 도준영-이지안과의 사정을 모두 설명하며 "그애가 당신을 온몸으로 지키고 있었다"고 밝혔다. 박동훈은 이지안이 경찰에 쫓기고 있음을 전했고, 강윤희는 자신의 불륜을 만천하게 공개하더라도 이지안을 구하기로 결심했다.

박동훈 측 이사들은 이지안을 이용해 도준영을 감옥에 보내려 했다. 하지만 박동훈은 "내가 데려와 그럴 뜻이 없음을 내비쳤다. 이어 도준영(김영민)은 "이지안 잘 도망다니라 해라"라며 이죽거렸지만, 박동훈은 불륜 사실을 숨길 생각 없음을 드러냈다.

박동훈은 이지안을 찾아 동분서주했다. 이지안과 송기범(안승균)이 녹음한 파일은 이광일(장기용)의 손에 있었다. 이광일은 이지안과 박동훈이 자신에 대해 "착했던 애다. 그땐 눈이 지금같지 않았다", "어른 하나 잘못 만나 둘다 고생이다"라고 주고받는 대화를 들으며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이때 춘배(이영석)는 자신의 집에 이지안이 머물고 있다고 제보했고, 박동훈은 마침내 이지안과 만났다. 이지안은 "누가 4번 이상 잘해주래? 아무한테나 잘해주고 그러니까 당하고 살지"라며 독살스럽게 말했다. 하지만 박동훈은 "거지 같은 내 인생 다 듣고도 내 편들어줘서 고맙다"며 "널 위해서라도 행복해지겠다. 난 안 망가진다. 행복하게 사는지 꼭 봐라. 행복할게"라고 약속했다.

이에 이지안은 "아저씨가 진짜 행복했으면 했다"고 오열하며 무너져내렸다. 이지안은 병원에서 다친 팔을 치료받으면서 "아저씨 소리 다 좋았다. 생각, 말소리…사람이 뭔지 처음 본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박동훈은 이지안을 정희(오나라)에게 데려갔고, 정희도 "동거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박상훈(박호산)은 박기훈(송새벽)에게 몰래 모아놓은 돈으로 명품 옷과 선글라스를 사고, 명품차를 렌트해 2박3일 놀러갈 계획을 밝혔다. 이에 박기훈은 "자기만 비밀이지 남들 다 안다"고 쏘아붙였다. 박상훈이 방바닥에 숨겨놓은 돈은 엄마 변요순(고두심)도 알고 있었다.

박동훈은 왕회장(신구)를 찾아 모든 사실을 다 밝히며 "도준영 대표와 저희 부부 때문에 생긴 일이니 저도 같이 그만두겠다. 제 자리는 박동운 상무님이 복귀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하지만 왕회장은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며 "나도 자네가 아깝다. 박동운 상무에겐 내가 선처해달라고 전하겠다. 이지안씨도 내게 데려오라"고 말했다.

이때 종수(홍인)은 도준영에게 전화를 걸어 녹음 파일을 들려줬다. 종수는 "1억 준비해놔라. 경찰에 연락하는 순간 이 파일 경찰서 간다"고 협박했다.

박동훈의 후계동 패거리는 정희네 가게에서 일하는 이지안을 보곤 반가워했다. 최유라(나라)는 "뉴페이스가 있네. 자기가 예쁜줄 모르는 스타일"이라며 웃은 뒤 "내 동생하라"며 웃었다.

이지안은 정희와 함께 자는 자리에서 "다시 태어난다면 이 동네에서 태어나고 싶다"고 되뇌었다. 정희는 환하게 웃으며 "다음 생에 또 보자"라고 화답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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