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분석] KIA, 투수 힘빠지게 하는 단 3안타, 빈타에 허덕...패배 자초

2018-07-11 21:57:34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가 11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패해 주중 3연전 루징 시리즈가 확정했다. KIA 타선은 3안타에 그쳤다.



KIA 선발 헥터 노에시는 6⅔이닝 4안타(홈런), 1볼넷, 4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7회 3실점도 선두타자 권희동의 쉬운 타구를 3루수 최원준이 놓치면서 시작됐다. 헥터의 자책점은 1점 뿐이다.

타선의 부진이 아쉬웠다. 상대 선발 왕웨이중이 마운드에 있는 동안 2회 최원준의 2루타, 3회 로저 버나디나의 좌전안타를 빼면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도 못했다. 타격감이 좋은 버나디나가 4회 몸살기운으로 이명기로 교체된 후에는 8회까지 안타 1개를 때리지 못했다.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안치홍이 NC 마무리 이민호를 상대로 쳐낸 1점 홈런이 KIA의 마지막 안타이자, 첫 득점이 됐다.

간판 타자인 김선빈은 3타수 무안타, 최형우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하위 타선은 말할 것도 없다.

이날 패배로 KIA는 4연패에 빠졌다. KIA는 이날까지 시즌 팀 평균자책점은 5.18로 6위권이지만, 팀 타율은 2할9푼7리로 3위였다. 타선 덕분에 버티고 있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이날 경기처럼 타선이 힘을 내지 못하면, 하위권으로 추락할지 모를 일이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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