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사랑하는 父"..강호동, 부친상 급거 귀국 '눈물의 사부곡'(종합)

2018-08-10 18:11:57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부친상을 당했다. 각별했고 애틋했던 사이로 기억됐기에 더 안타까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강호동 소속사인 SM C&C는 10일 "강호동 씨의 부친께서 금일(10일) 새벽 6시30분 별세하셨다. 장례는 가족, 친지분들과 조용하게 치르려고 한다. 가족들이 고인을 애도할 수 있도록 배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현재 강호동은 귀국을 완료했으며 오후 8시부터 조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강호동의 아버지는 이날 오전 숙환으로 급작스러게 별세했으며 강호동은 tvN '신서유기 시즌5'를 촬영하러 떠났던 상황에서 촬영을 접고 돌아오게 됐다. '신서유기' 측은 "강호동은 현재 소식을 접하고 귀국 중"이라며 "'신서유기5' 촬영 일정에 비해 먼저 들어오게 됐지만 대부분 마무리돼 방송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다른 멤버들과 제작진도 촬영을 마무리하고 귀국을 준비 중이다. 빠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이면 귀국하는 비행기에 오른다"고 상황을 전했던 바 있지만, 현재 강호동은 귀국 후 빈소로 향해 오후 8시부터는 조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신서유기5' 촬영으로 인해 해외에 나가있던 차 들은 비보였기에 본인의 비통한 마음이 더 커졌을 터. 특히 강호동은 방송 등에서 아버지에 대한 언급을 하며 애틋한 모습을 보여줬던 바 있기에 이번 소식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지고 있는 상황이다.

강호동은 지난해 방송된 MBN '내 손 안의 부모님'에서 자신의 공백기와 관련된 사건을 꺼내며 "내가 한 5년 전에 잠시 방송을 떠났는데 그때 집에 많이 갔다. 마음이 그런데도 티를 안 내시더라. 얼마나 큰 일이었냐. 마산 집에서 밥을 먹는데 아무도 그 얘기를 안하더라. 계속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하더라.잊혀지지 않는 저녁 한 끼였다. 아무도 '호동아 너 괜찮냐' 이런 소리도 안 했다"며 가족들과의 애틋한 기억을 꺼냈다.

또 강호동은 "항상 바쁘게 지내는 게 익숙해져 계신다. 그래서 집에 자주 가면 일이 떨어진 줄 알고 또 부모님이 걱정하고 그런다"며 "아버지한테 뽀뽀하는 게 좋더라. 30대 때까지만 해도 '아버지 사랑합니다' 이러면서 안고 그러는 게 안되더라. 40대가 되고, 또 한 번 하기 시작하니까 길이 나더라"고 말하며 아들 시후와 함께 아버지의 볼에 뽀뽀한는 사진을 공개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강호동의 애틋한 사연에 네티즌들도 애도의 마음을 전달하는 가운데, 부친의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함께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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