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전설' 문희경 "물 속 촬영 중 귀에 천공생겨..청력 잃을뻔"

2018-11-08 12:51:46

배우 문희경이 8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인어전설'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말하고 있다. 영화 '인어전설'은 전직 싱크로나이즈 스위밍 국가대표 선수 '영주'가 제주에 와서 '옥자' 등 제주해녀들과 함께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공연을 준비하면서 해녀의 삶에 점점 동화돼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동대문=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11.08/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문희경이 "수영 촬영으로 귀에 구멍이 생기는 부상을 당했다"고 말했다.



8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휴먼 코미디 영화 '인어전설'(오멸 감독, 자파리필름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전 싱크로나이즈드 국가대표 영주 역의 전혜빈, 제주도 마을의 해녀 대표이자 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어촌 계장 옥자 역의 문희경, 그리고 오멸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희경은 "싱크로나이즈에 도전 하기 전 스킨 스쿠버를 연습했다. 실제 우리들이 연기를 하는 장면이 필요해서 두 달간 연습했다. 제주도에서 촬영할 때도 수시로 모여 연습했다. 이 영화를 하면서 고막에 구멍이 났다. 의사 소견으로 수영하지 말라고 했지만 영화 촬영을 위해 치료하면서 촬영을 이어갔다. 많이 힘들었다. 귀에 천공이 있어 30%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촬영 할 때쯤 되니까 고막이 스스로 치유가 됐다. 이런 내 몸을 보고 울기도 했다. 청력을 상실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놓지 않고 촬영했다.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기적과도 같은 상황이었다"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한편, '인어전설'은 제주 해녀들의 우여곡절 싱크로나이즈드 도전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혜빈, 문희경, 이경준, 강래연 등이 가세했고 '눈꺼풀' '지슬'의 오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5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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