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추승균 감독 자진사퇴. 오그먼 코치 감독대행

2018-11-15 14:47:58



전주 KCC 이지스의 추승균 감독(44)이 자진 사퇴했다.



KCC는 새 감독 찾기에 나섰고, 당분간 외국인 스테이시 오그먼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지휘할 예정이다.

KCC는 6승8패를 기록하며 7위를 달리고 있다. 하승진이 부상으로 빠진 탓에 높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4일 열린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전에서 73대75로 패했다.

추승균 감독은 15일 오전 구단과 상의를 통해 자진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과 최근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고민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추 감독은 1997∼1998시즌 KCC의 전신인 대전 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1∼2012시즌까지 한팀에서만 뛴 KCC의 레전드이자 KBL의 레전드였다. 15시즌 동안 738경기에 출전해 역대 두번째로 통산 1만득점을 돌파했다. ??은 일을 도맡아하는 팀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선수로 꾸준한 선수의 대명사였다.

은퇴한 뒤 곧바로 KCC에서 코치로 활동한 추 감독은 2014∼2015시즌 도중 사퇴한 허 재 감독의 뒤를 감독대행을 수행했고, 2015∼2016시즌부터 KCC의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첫 시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지만 2016∼2017시즌엔 전태풍, 하승진, 안드레 에밋 등 주전들의 줄부상에 최하위로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시즌엔 FA 최대어 이정현을 보강하며 정규 시즌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다시한번 힘차게 출발했지만 초반 성적이 기대에 못미쳤다.

KCC 구단은 "갑자기 결정이 돼서 이제 백지 상태에서 새 감독을 찾아야 한다"면서 "스테이시 오그먼 코치가 당분간 감독 대행을 맡는다"라고 밝혔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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