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각시별' 채수빈-이수경, '사택 룸메이트'의 '술주정 포옹' [SC컷]

2018-11-17 11:34:54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어색女女'가 달라졌네?!"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 채수빈-이수경이 격렬한 '술주정 포옹'으로, 훈훈한 '여각별 워맨스'를 폭발시킨다.

채수빈과 이수경은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제작 삼화네트웍스&김종학프로덕션)에서 각각 실수투성이 '폭탄'의 오명을 벗고 멋지게 변신 중인 인천공항 여객서비스팀 1년차 사원 한여름 역과 유도 국가대표 선수 출신의 '걸크러시' 보안팀 기동타격대 대원 나영주 역을 맡았다. 각 부서 간의 남다른 업무 공조 관계를 유지하며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한여름(채수빈)과 나영주(이수경)는 극 중반부부터 공항공사 사택의 '룸메이트'가 되면서 흥미로운 '한 집 살이'를 이어오게 된 상황. 각자의 사생활을 존중하자는 나영주의 제안으로 인해 어색한 룸메이트 관계를 유지해온 두 사람은 남자친구 이수연(이제훈)과 관련한 한여름의 고민 상담 요청에 '초식녀' 나영주가 모르쇠로 일관하는 모습으로 색다른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이와 관련 한여름과 나영주가 집 안에서 '밤샘 술자리'를 벌이며 기상천외 '친목'을 도모하는 모습으로 흥미를 돋우고 있다. 거실에서 소맥을 연거푸 '원샷'하던 두 사람이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잔뜩 취한 채 옆자리에 바짝 붙어 앉아 하소연을 나눈 뒤, 격렬한 포옹을 나누며 급 '절친'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 결국 두 사람이 거실 바닥에서 널브러진 채 잠이든 모습까지 포착되면서, 두 사람이 갑작스런 단합을 이어나가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밤샘 술판'의 전말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 장면 촬영에서 채수빈과 이수경은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은 채 실감나는 '만취 연기'를 능청스럽게 펼쳐냈다. 두 사람이 숨이 넘어갈 듯 웃다가 금세 눈물을 흘리고, 같은 이야기를 '무한 반복'하는 등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긴 술주정 연기를 현실 매력 넘치게 소화, 매 컷마다 폭소를 유발했던 것. 특히 이수경은 소파에서 잠든 연기에 돌입한 채수빈을 배려해 촬영 중간마다 연신 이불을 덮어주는 등 훈훈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극중 룸메이트로 엮이게 된 이후 실제로도 '여각별'이 맺어준 절친으로 거듭난 두 사람이 매 촬영마다 선보이는 '찰떡 호흡'이 현장을 더욱 달궜다.

제작진 측은 "한여름이 나영주에게 또 다른 고민을 들키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서로의 마음을 열게 되는 장면"이라며 "19일(월) 방송을 통해 더욱 쫀쫀해진 한여름-나영주의 '워맨스'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우각시별'은 서로의 모든 것을 받아들인 이수연-한여름의 '각별 커플' 로맨스와 함께 이수연이 착용한 웨어러블의 이상 징후, 공항 지분 매각과 관련한 서인우(이동건)의 의문스런 행보가 그려지면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개로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여우각시별' 27, 28회는 19일(월) 오후 10시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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