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손흥민 6호골' 토트넘 아스널 잡고 4강 진출

2018-12-20 06:37:44

로이터 연합뉴스

[에미레이트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이 시즌 6호골을 집어넣었다. 토트넘은 아스널을 제치고 카라바오컵 4강에 올랐다.



토트넘은 19일 밤(현지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 조롱에 답하다

경기 전 손흥민은 일부 아스널 팬들로부터 조롱을 받았다. 버스에서 내릴 때였다. 일부 팬들이 손흥민을 향해 '치트(cheat, 속임수)'를 외쳐댔다. 지난번 아스널에서 열렸던 리그 경기 당시 손흥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이 속임수였다는 얘기였다. 많은 전문가들이 정당한 페널티킥이라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손흥민은 이날 원톱으로 출격했다. 최전방에서 열심히 뒷공간을 파고 들어갔다. 아스널 팬들은 손흥민이 볼을 잡을 때마다 야유를 퍼부었다.

경기 초반 아스널이 토트넘을 괴롭혔다. 좋은 찬스를 놓쳤다. 전반 7분 램지의 슈팅이 빗나갔다. 11분에는 미키타리안이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다. 토트넘 가자니가 골키퍼는 미키타리안의 슈팅을 막아냈다. 전반 20분 손흥민이 번쩍였다. 야유에 골로 답했다. 중원에서 델레가 볼을 잡았다. 그리고 전방으로 패스했다. 손흥민이 아스널의 오프사이드 라인을 무너뜨렸다. 체흐와의 일대일 상황. 왼발로 마무리했다. 시즌 6호골이었다. 손흥민은 그대로 골대 뒤 아스널 팬들을 향해 달려갔다. 토트넘의 엠블럼을 손으로 두드렸다. 야유와 조롱에 대한 통쾌한 복수였다.

아스널은 공세로 전환했다. 토트넘의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42분 이워비의 크로스를 램지가 바로 발리슈팅했다. 가자니가 손을 맞고 골대를 때렸다. 그리고 다시 가나니가를 맞고 나왔다. 2분 뒤 토레이라의 크로스를 소크라티스가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살짝 빗나갔다.

▶델레 알리 추가골

후반 아스널은 스리백으로 전환했다. 미키타리안을 불러들이고 코시엘니를 넣었다. 허리에 한 명을 더 배치했다.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아스널은 후반 초반 토트넘을 압박했다. 찬스를 잡았다. 후반 5분 마이틀란드 나일스의 슈팅이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12분에는 사카의 슈팅이 나왔다.

토트넘은 승부수를 던졌다. 모우라를 빼고 케인을 넣었다. 그리고 바로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14분 가자니가의 골킥을 케인이 잡았다. 케인은 바로 로빙패스를 올렸다. 델레가 이를 잡았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 골을 넣었다.

아스널은 후반 19분 귀엥두지를 빼고 은케티아를 넣었다. 공격 강화였다. 아스널은 계속 공세를 펼쳤다. 토트넘의 집중력이 강했다.

토트넘은 후반 34분 손흥민을 교체아웃했다. 라멜라를 넣었다. 남은 시간 선수비 후역습으로 나왔다. 잘 흘려보냈다. 그렇게 승리를 가져갔다.

14분 델레의 골. 2-0. 케인의 패스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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