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게도, 토트넘에게도 반가운 케인 복귀

2019-02-20 10:10:32

Action Images via Reuters/John Sibley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손흥민도, 토트넘도 반길 일이 생겼다. 헤리 케인의 조기 복귀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케인이 다가오는 번리전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20일(이하 한국시각) 보도했다. 토트넘은 23일 번리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를 치른다.

케인은 토트넘의 간판이자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부상 전까지 14골을 득점하며 득점왕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케인은 지난달 14일 열렸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발목을 다친 후 치료와 재활에만 몰두해왔다. 부상이 생각보다 심해 당초 3월이 넘어 복귀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복귀 일정을 앞당겼다.

케인의 복귀로 최근 잘나가는 토트넘은 날개를 달 수 있게 됐다. 최근 4연승을 달리며 마지막까지 리그 우승 도전에 나서고 있는 토트넘인데, 확실한 골잡이의 가세로 공격력을 배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번리전 이후 부담스러운 일정이라 케인의 복귀가 더 반갑다. 토트넘은 번리전 후 첼시와 아스날을 연속으로 만난다. 강팀들이고, 런던 라이벌이기도 하다. 이 두 경기를 잘 치러내야 마지막 우승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그리고 내달 6일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도 치러야 한다.

토트넘은 케인의 부상, 그리고 손흥민의 아시안컵 대표팀 차출로 주춤했지만 손흥민이 복귀한 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4연승 과정, 손흥민이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케인이 돌아오면 주포지션인 측면, 또는 섀도우 스트라이커 자리로 돌아갈 수 있다. 자신에게 몰렸던 집중 견제를 부담을 덜고,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케인 복귀 외에도 토트넘에 또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케인에 이어 미드필드 핵심 자원 델레 알리도 부상 회복 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알리는 케인에 이어 지난달 21일 펼쳐졌던 풀럼과의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쭉 결장했었다. 알리는 내달 2일 아스날전 복귀가 예상된다. 알리까지 돌아오면 토트넘은 완전체가 될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오늘의 인기 콘텐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