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20초 투구시계 적용

2019-02-23 08:44:42

LA 다저스 투-포수조의 스프링캠프 첫 훈련이 14일(한국시각) 캐멀백렌치 글렌데일에서 열렸다. 류현진은 이날 불펜피칭에서 35개의 공을 뿌리며 건강한 몸상태를 과시했다. 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메이저리그가 올해 시범경기에서 투구 시계(pitch timer)를 도입한다.



투구 시계는 경기 스피드업을 위한 조치로 투수와 타자에게 모두 적용되는 룰이다. 투구시계는 20초의 제한 시간을 둔다.

이번 주말에 열리는 시범경기에서는 벌칙을 주지 않은 상태에서 규정을 적용한다. 심판과 선수, 코칭스태프 모두 적응하는 시간을 주는 것이다. 다음주 초부터 열리는 시범경기에서는 20초를 어기는 투수와 타자에게 주의를 준다. 주의를 줄 뿐 투수에게 볼을 주거나 타자에게 스트라이크를 주는 벌칙은 주어지지 않는다. 공수 교대 때 심판들은 각팀의 감독, 투수, 타격코치에게 20초 규정 위반 사항을 알려준다.

MLB사무국은 선수노조와 20초룰을 정규시즌에도 적용할지에 대해 협상을 할 예정인데 타결될 경우 시범경기 후반부터는 20초룰이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위반한 투수에겐 볼을 주고, 타자에겐 스트라이크를 준다.

20초 룰은 마이너리그에서 이미 시행중이다. 투수들은 20초안에 셋 포지션에서 와인드업이나 투구동작을 시작해야하고, 타자들은 20초 마감 5초전까지 투수에게 타격 준비가 됐음을 알려야 한다.

투구 시계는 초구에는 적용하지 안ㄶ고 투수가 초구를 던진 뒤 포수에게서 공을 받은 이후부터 적용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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