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는 신고못할거야"...정준영 카톡방, 입에 담기도 힘든 범죄행각

2019-03-14 08:28:55

불법 몰카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정준영이 12일 오후 미국 LA에서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정준영이 일체의 입장표명 없이 입국장을 나오고 있다. 인천공항=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03.12/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약점이 있으니) 얘는 신고를 못할거야"



가수 정준영의 단체카톡방 메시지 중 또 다른 내용이 공개되며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방송한 SBS 러브FM(103.5㎒) '김성준의 시사전망대'에서는 정준영의 카톡 내용을 확인했다는 강청완 SBS 기자가 출연했다.

"어디까지 전해드려야 하나 굉장히 고민이 많았다. 입에 정말 담기도 어려운 내용들이 이미 보도된 내용보다 더 심한 것들도 있다. 빙산의 일각"이라고 말한 강 기자는 "더욱 경악했던 것은 피해자 가운데 약점이 있는 피해자들이 있으니까 '얘는 신고를 못 할거야'라고 얘기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 정준영의 사과문에 대해서는 "은퇴라는 표현은 쓰지 않았다.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 연예활동을 중단하겠다고 했다"며 "은퇴 여부는 아직 확실히 하지 않은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강 기자는 "저희가 확보한 내용은 일부에 불과하다. 그리고 지금까지 행태를 보면 어떤 특정 시기에 이뤄진 범행이 아니라 습관처럼 하는, 약간 생활에 가까운 형태를 보이고 있어 최근까지도 충분히 범죄 혐의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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