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이 자라나는 새싹들에게,"최고가 되고 싶다면 아약스로 가라"

2019-04-16 17:32:28

사진 속 에드빈 반 데 사르(최장신)와 에드가 다비즈(가운데)도 아약스 출신이다. 로이터 연합뉴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LA갤럭시)가 최고의 스타가 되길 바라는 젊은 선수들에게 아약스만 한 구단이 없다며 아약스행을 적극 권장했다.



아약스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즐라탄은 과거 경험을 토대로 "야망이 있는 어린 선수들에게 있어 아약스보다 더 좋은 구단은 없다"고 네덜란드 언론 '뵈트발 인터내셔널'과 최근 인터뷰에서 밝혔다.

"훈련 방식, 구단 철학, 주변에 있는 선수들 할 것 없이 모두 최고 수준이다. 젊은 '재능'들에게 아약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하라고 조언해주고 싶다. 정상적인 멘털을 지녔다면, 아약스에서 더 큰 선수로 성장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눈과 귀를 열고, 열심히 배우고, 열심히 뛰기만 하면 된다."

즐라탄은 아약스가 예상을 깨고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올시즌이 아약스가 얼마나 좋은 구단인지를 보여주는 예라고 믿고 있다. 그는 "그들의 철학이 작동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수많은 톱 플레이어를 배출해내는 걸 보면 놀랍다. 나 역시 아약스가 나의 첫 번째 해외 클럽이 된 것이 감사할 따름"이라고 했다.

스웨덴 말뫼 유스 출신인 즐라탄은 20세이던 2001년 아약스에 입단했다. 3시즌간 110경기를 뛰어 48골을 넣는 폭발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2004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후 인터밀란, 바르셀로나, AC밀란, 파리생제르맹, 맨유 등 유럽 정상급 클럽에서 골 폭풍을 몰아쳤다. 2018년부터 현재 소속팀 LA갤럭시에서 활약 중이다.

즐라탄의 까마득한 후배들은 올 시즌 기적을 써 내려가고 있다. 마타이스 더 리트, 프렌키 데 용 등이 중심이 되어 16강에서 챔피언스리그 3연패팀 레알마드리드를 꺾었다. 유벤투스와의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17일 유벤투스 원정에서 준결승 진출을 노린다. 미드필더 데 용은 바르셀로나 이적을 확정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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