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인&아웃]'삼성킬러' 박병호, 허리통증으로 서울잔류..주말 LG전 대비

2019-04-16 17:56:51

2019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10일 오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9회초 1사 2루 KT 심우준의 번트 파울플라이를 잡기 위해 키움 박병호가 다이빙했지만 공을 놓치고 있다. 고척돔=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04.10/

카움 박병호가 삼성과의 포항 주중 원정 3연전을 거른다.



허리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박병호는 16일부터 사흘간 포항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원정 3연전에 동행하지 못했다.

16일 포항 삼성전을 앞둔 장정석 감독은 "근육통이 심하지는 않아 2~3일 쯤 시간이 필요한 정도"라며 "치료와 휴식을 취한 뒤 주말 서울 잠실 LG전에 가급적 출전시켜 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삼성전은 역시 허리통증에서 복귀한 김하성이 박병호 대신 지명타자 겸 3번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장정석 감독은 김하성에 대해 "수비까지는 무리일까 싶어 지명타자로 출전시키기로 했다. 무리한 주루플레이 등은 조금 자제시켜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9일 KT전 도중 허리근육통을 호소해 치료와 휴식을 병행해 왔다.

박병호는 13일 고척 한화전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샌즈의 유격수 앞 병살타 때 2루에서 슬라이딩을 하다가 허리에 통증을 느꼈다.

다음날인 14일 한화전을 거르고 병원에서 MRI를 찍은 결과 다행히 큰 이상 없이 단순 근육 뭉침으로 판정됐다. 박병호는 18일까지 구단 지정병원인 서울 CM충무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으며 복귀를 준비할 예정이다. 14일 한화전에는 박병호 대신 박동원이 지명타자로, 3번은 1루수 장영석이 선발 출전했다.

박병호는 올시즌 초 부진을 딛고 반등하던 중이었다. 올시즌 17경기에서 0.315의 타율에 3홈런, 10타점을 기록중이다. 지난해 삼성전 14경기에서 0.392의 타율과 7홈런, 18타점으로 유독 강해 키움으로서는 박병호의 포항 원정 동행 무산이 아쉽게 됐다.

포항=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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