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만의 골,기쁜 나머지…' 이과인, 첼시 여성팬과 아찔한 세리머니

2019-04-23 11:58:36

화면캡처=스카이스포츠(SKY SPORTS) 중계화면

'첼시 공격수' 곤잘레스 이과인이 번리전에서 짜릿한 역전골을 터뜨린 후 예기치 않은, 아찔한 세리머니로 또 한번 뜨거운 화제에 휩싸였다.



이과인은 23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번리와의 홈경기(2대2무)에서 1-1로 팽팽하던 전반 14분 아즈필리쿠에타의 패스에 이어받아 거침없는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스탬포드브리지의 4만 관중이 뜨겁게 열광했다. 이른 시간에 역전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과인은 너무도 기쁜 나머지 환호하며 안방 팬들을 향해 질주했다. 하필 블랙 민소매, 클레비지룩을 한 한 여성이 관중석 가장 앞에 선 채 두 팔을 벌리며 이과인을 자신의 품으로 확 끌어당겼다. 이과인은 얼떨결에 그녀의 가슴팍에 얼굴을 묻는 골 세리머니를 하게 됐다. 영국 대중 일간 데일리메일은 '첼시 팬인 한 여성이 이과인을 자신의 가슴팍으로 끌어당겨 세리머니를 유도했다'고 썼다.

눈 밝은 팬들이 이 중계화면을 캡처해 SNS로 퍼나르며 화제가 이어지고 있다. '이과인은 올시즌 최고의 세리머니상을 받아야 한다'라는 댓글을 이어달고 있다.

이과인은 지난 1월, 유벤투스에서 임대로 첼시 유니폼을 입은 후 부진했다. 2월2일 허더스필드전에서 멀티골, 3월3일 풀럼전에서 골맛을 본 후 한달 보름이 넘도록 긴 골 침묵이 이어졌다. 팬들의 비난 속에 이날 번리전에서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하는 골을 터뜨리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날리고 환호했다. 올시즌 리그 10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이날 이과인의 골 이후 첼시 팬들의 마음도 조금 풀렸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첼시 팬들의 이과인에 대한 마음이 바뀌었다'고 보도했다. SNS를 통해 팬들의 실시간 반응이 쏟아졌다. '이것이 내가 이과인을 좋아하는 이유다' '곤잘레스 이과인, 엄청난 피니시, 클래스는 영원하다' '엄청난 골이다!' '이과인을 유벤투스로 돌려보내서는 안된다' 등의 호감 일색이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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