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손종오 사무국장 "김종규 사전접촉, 녹취록 1개 있다. 특정 팀명이 포함돼 있다"

2019-05-16 18:04:51

LG 손종오 사무국장. 사진제공=루키 더 바스켓

LG는 "FA 김종규가 사전 접촉을 했다. 템퍼링이 있었다"고 했다. 때문에 KBL에 자료를 제출했고, 16일 서울 신사동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가 열렸다.



먼저 LG 손종오 사무국장이 소명을 했다. 녹취록을 증거물로 제시했고, 재정위원들에게 설명했다. 이후, 손 국장은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일문 일답.



-재정위원회 참석해서 어떤 얘기를 했나.

▶어제 접수한 내용에 대해 소명을 한 상황이다.

-그 내용은 무엇인가

▶자체적으로 확인했던 자료를 제출했고, 여기에 대한 경위와 규정 위반에 관한 여부를 얘기했다.

-그 자료는 녹취록을 얘기하는 건가

▶그렇다.

-녹취록은 몇 개인가

▶딱 1개만 있다

-어떻게 녹취록이 나오게 됐나

▶ 현주엽 감독과 김종규가 스피커폰으로 통화하는 것을 구단 직원이 녹음했다. 현 감독이 직접 녹취한 것은 아니고, 현 감독은 녹취 사실을 추후에 알았다.

-녹취록에 사전 접촉의 구체적 증거가 있나

▶그 부분은 재정위원에서 밝혀질 사항이다. 그래서 절차를 밟았다

-어떤 내용이 있었나

▶ 정황 증거다. 특정 부분에서 (사전 접촉한) 팀명이 나온다. 재정위원회가 밝힐 부분이다. '

-팀은 복수의 팀인가?

▶ 팀 얘기를 이 자리에서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12억원을 제시했나.

▶나중에 따로 말씀을 드리겠다.

-김종규와 FA 협상을 할 때, 사전 접촉 때문에 협상이 어려웠다고 판단했나.

▶그렇게 봤기 때문에 이런 자리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서류를 제출했고, 소명한 상태다.

-녹취가 이뤄질 때 선수에게 통지를 별도로 했나

▶그러지 않았다.

-그럼 15일 오전에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재정위원회에 들어갈 것이라고 고지를 했나.

▶이런 내용에 대해서는 얘기를 했다. 녹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상황이다.

-재정위원회를 요청한 이유는

▶이번 계기가 KBL이 FA제도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재정위원회에서 사전 접촉에 대해 LG의 손을 들어주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수용할 것이다. 그리고 FA 제도에 대해 각 구단과 머리를 맞대고 개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탬퍼링이 각 구단에 만연해 있다고 했는데, LG는 한 적이 없나?

▶그 부분에 대해서는 딱히 말씀 드릴 게 없다.

-만약, 재정위원회에서 사전 접촉이 없었다고 판결을 내리면, 사전 접촉으로 언급된 특정 구단에 대해 사과할 생각은.

▶사과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다. 귀책이 있다면 사과를 하겠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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