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터뷰]첫 내한 포그바 "손흥민 장점 많아 배우고 싶다. 이강인은 아직 몰라"

2019-06-13 13:17:52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가 13일 용산아이파크몰 풋살 경기장에서 열린 팬들과의 만남 행사에서 갓을 선물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6.13/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장점이 많고 굉장히 좋은 선수인 손흥민은 배울 점도 많다."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폴 포그바(26·맨유)가 첫 내한했다. 그는 13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국내 언론과 만났다.

포그바는 같은 EPL에서 경쟁하는 토트넘의 손흥민에 대해 호평했다. 그는 "손흥민은 한국 최고 선수라고 본다. 같은 EPL에서 뛰고 있는 선수 중 장점이 많아서 나도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2018~2019시즌 정규리그 4위, 유럽챔피언스리 준우승을 차지했다. 포그바의 맨유는 감독 교체의 진통 끝에 정규리그 6위로 부진했다.

포그바는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서 첫 결승에 오른 한국 리틀 태극전사들에게 "매우 역사적인 일이다. 축하한다. 마지막 경기는 이겨야 한다"면서 "축구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재능있는 젊은 선수들의 프로 데뷔가 빨라지고 있다. 나는 앞으로도 U-20 월드컵을 통해 젊은 선수들이 더 많이 데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포그바는 2013년 터키 FIFA 월드컵 때 프랑스 우승 주역이다. 포그바는 정정용호의 간판 스타 이강인(발렌시아)에 대해 "아직은 (그를) 모른다. 결승전을 통해 체크해보겠다"고 말했다. 한국-우크라이나의 U-20 월드컵 결승전은 16일 새벽(한국시각) 열린다.

포그바는 자신의 어릴적 우상으로 지네딘 지단, 호날두, 카카 등을 꼽았다. 그는 "어릴적 길거리 빈공간에서 축구를 많이 하면서 재미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포그바 내한 행사를 마련한 아디다스코리아는 포그바에게 한국 전통 갓을 선물해 주목을 끌었다. 행사장에 20여분 지각한 그는 갓에 대해 "매우 이색적이다. 머리가 커 보인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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