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예고된 파경?'…구혜선 의미심장 인터뷰와 아내 언급 없던 '강식당2' 안재현(종합)

2019-08-18 10:32:2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연예계 대표 사랑꾼 부부였던 구혜선과 안재현 부부의 충격적이고 갑작스러운 파경 소식. 하지만 이들의 불화는 두 사람의 앞선 행보에 이미 묻어나 있었다.



구혜선이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나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며 안재현과의 충격적인 파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최근 진행됐던 구혜선의 의미심장한 인터뷰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 6월 서울 마포구 진산갤러리에서 전시회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게 적막' 개최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구혜선은 안재현에 대한 질문에 "남편은 내가 지금 뭐 하러 갔는지도 아마 모르고 있을 거다. 요즘 남편이 작품 준비 중인데 몸을 키우고 운동하느라 얼굴 보기가 힘들다"며 "오늘 전시회에 대해서 별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남편도 오늘 기사가 나오는 것을 보고 알 것 같다"고 말해 취재진의 의아함을 산 바 있다.올해 전시회에서오 달리 불과 1년 전 진행된 전시회 개최 기념 인터뷰에서 구혜선과 안재현은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2018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 전시회 '미스터리 핑크' 개최 기념 인터뷰에서는 안재현이 아내 구혜선을 응원하고 내조하기 위해 모든 취재진을 위한 꽃다발을 직접 준비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구혜선 역시 "(미술 작업을 할 때) 내가 사랑하는 존재들로부터 영감을 받는다. 그(안재현)도 내가 사랑하는 존재들의 세계에 들어왔기 때문에 내게 영감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달라진 남편을 언급했던 6월 전시회 이후 한 달 뒤인 7월 진행된 소설 '눈물은 하트 모양' 출판 기념 인터뷰에서도 구혜선은 안재현의 태도 변화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연애와 사랑에 대한 소설이니 만큼, 당시 인터뷰에서는 "남편 안재현과 본인, 누가 더 많이 사랑하는 것 같냐"는 가벼운 질문이 나왔다. 이에 구혜선은 "내가 더 많이 사랑 하는 것 같다. 그는 저를 아주 잠깐 사랑했던 것 같다. 요즘에 나만 사랑하는 것 같다. 요즘에 내가 너무 그를 사랑하는 것 같다"며 "연애 때는 내가 먼저 연락하는 것이 싫었다. 하지만 요즘엔 제가 계속 먼저 '여보 어디야?' '통화돼?'하고 전화 한다"고 답했다.최근 종영한 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2'와 '강식당3'에서도 달라진 점을 드러났다. 앞서 안재현은 '선서유기' 시리즈와 지난 해 방송된 '강식당' 1편 등에 출연할 때마다 아내 구혜선에 대해 수없이 언급하고 애정을 드러내며 '사랑꾼' 이미지를 굳힌 바 있다. 제작진 역시 안재현의 사랑꾼 이미지를 누차 강조하며 웃움 포인트로 활용했다. '신서유기' 외국 촬영 중에는 틈이 날 때마다 구혜선에게 전화를 거는 안재현의 모습이 수차례 카메라에 잡힌 바 있다. '신서유기2'에서는 안재현이 일찍 결혼을 택한 이유에 대해 "구님(구혜선의 애칭)은 나를 멋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 내가 부족한 사람이라고 느낄 때, 나는 지금 살아서 뭐하나 라고 느낄 정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 나를 꼭 중요한 사람 이 삶에 없으며 안될 사람처럼 만들어 준다. 돈이 중요한 것도 아니고 이 사람과 하루라도 빨리 결혼기념일을 만들고 싶고 이 사람과 하루라도 빨리 추억을 만들고 싶고 1주년 2주년 10주년 30주년 빨리 갖고 싶었다"고 말하며 시청자의 부러움을 산 바 있다.

하지만 '신서유기 외전'으로 방송된 이번 '강식당'에서는 달랐다. 안재현은 앞선 시리즈와 달리 구혜선에 대해 단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 안재현의 사랑꾼 이미지를 밀어붙이던 제작진 역시 구혜선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자막도, 자료화면도 넣지 않았다.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KBS2 드라마 '블러드'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 2016년 5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화려한 예식 대신 예신에 들어갈 비용을 소아병동에 기부하며 개념 배우로 떠오르기도 했다. 또한 결혼 이듬해인 2017년에는 나영석 PD가 연출한 tvN '신혼일기'에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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