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투수 중 유일 NL MVP 파워랭킹 톱10...사이영상 1순위 인증

2019-08-20 11:30:32

18일(한국시각) 애틀랜타전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 연합뉴스AP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내셔널리그 MVP 경쟁.



류현진 동료 코디 벨린저(LA다저스)와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의 2파전 구도가 또렷하다.

벌써 40홈런을 훌쩍 넘기며 양보없는 홈런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벨린저가 42홈런, 옐리치가 41홈런을 기록중이다.

물론 두 선수만 있는 건 아니다. MVP가 되기에 부족함 없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타자들이 즐비하다. 타고투저의 바람을 타고 커리어 하이 시즌을 경신하며 강력한 후보군을 형성하고 있다.

대부분 타자만 거론되고 있다. 사이영상이 있는 투수는 아무래도 MVP를 받기 힘든데다 타고투저 바람이 투수들을 더욱 위축시켰다. 그 와중에 오직 하나, 류현진만이 여전히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12up'은 20일(한국시각) 내셔널리그 MVP 파워랭킹 톱10을 발표하며 류현진을 7위에 올렸다. 투수 중 거론된 선수는 류현진이 유일하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타자들을 돌려세우는 강력한 공을 던지는건 아니지만 정교함으로 1.6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엄청난 수의 삼진을 잡지 못한다고 해서 클레이튼 커쇼가 달성한 MVP(2014년) 후보로 거론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9명은 모두 타자였다. 예상대로 1위는 벨린저(.317/.415/.671, 42홈런/97타점), 2위는 옐리치(.335/.424/.698/41홈런/89타점)였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호타준족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296/.376/.544/ 35홈런 /85 타점/104득점 / 29도루)가 3위로 두 선수를 바짝 뒤쫓았다.

4위는 타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애틀랜타 1루수 프레디 프리먼(.303/.396/.562/31 홈런/ 98타점), 5위는 워싱턴 내셔널스 앤서니 랜던(.318/.397/.605/27홈런/97타점), 6위는 뉴욕 메츠의 피트 알론소(.271/.375/.604/40홈런/95타점)였다.

7위는 투수 중 유일하게 류현진이 언급됐고, 8위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조쉬 벨(.280/.365/.585/31홈런/98타점), 9위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놀란 아레나도( .302/.362/.556/30홈런/94타점), 10위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 케텔 마르테(.320/.381/.568/25홈런/71타점)였다.

타고투저 속에 역대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타자들의 거센 경쟁 속에 류현진의 MVP 수상 가능성은 희박하다. 하지만 지난 경기 주춤에도 불구, 여전히 투수 중 유일한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그만큼 사이영상 1순위 후보임을 간접 인증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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