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가을소풍, 제13회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 열린다

2019-09-11 10:03:48

하늘길 카트투어

추석(13일)이 코앞이다. 축축한 가을장마로 여름 기운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이른 아침 서늘한 바람 속엔 계절의 변이가 담겨있다. 또 높푸른 하늘 아래 초목과 벼이삭도 누릿함을 더해가니 이제 가을이 본격 시작되고 있다.



나들이에 좋은 시절, 해발 1000m 강원도 정선 지방은 벌써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대간 능선의 은빛 억새며 자작나무, 싸리나무도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다.

마침 백두대간의 만추가 절정에 이르는 10월 19일(토), 강원도 정선 고원지대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트레킹 잔치가 펼쳐진다. 스포츠조선 주최(하이원리조트 후원) '제 13회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 페스티벌'이 그것이다. 스포츠조선이 건강한 가족 여가문화 제안을 위해 2007년부터 시작한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 페스티벌'은 그간 전국적으로 걷기 열풍을 확산시키고 대한민국 여가문화의 트렌드를 바꿔놓은 지역관광 활성화의 모범 사례가 된다.

하늘과 산이 맞닿은 곳에서 만추의 호젓한 숲길을 걷노라면 오감 충만의 가을소풍을 맘껏 누릴 수 있다. 김형우 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고원 하늘길에서 펼쳐지는 '제13회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 페스티벌'

대한민국 대표 트레킹 잔치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 페스티벌'이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스포츠조선이 건강한 가족 단위 여가문화 제안과 내수관광 활성화를 위해 2007년 시작한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 페스티벌'은 하늘과 산이 맞닿은 곳에서 자연과 하나가 되는 나들이의 전형이다.

올해 페스티벌은 새로운 트레킹코스를 신설하는가 하면 코스를 보완해 안전한 행사를 최우선으로 삼았다. 특히 태백산 자락 고원지대에 펼쳐진 하늘길을 난이도에 따라 '가족코스'와 '하늘길 코스', '둘레길코스'로 나누어 진행한다.

우선 가족코스(초·중급자 코스)는 노약자를 고려해 마운틴콘도에서 곤돌라를 타고 마운틴 탑으로 오른다. 이후 산죽길~도롱이연못~고원숲길(둘레길)~하이원 팰리스 호텔로 향한다. 곤돌라 이용 후 비교적 편안한 난이도의 7km코스를 걷게 되며 약 3시간이 소요 된다. 트레킹을 마친 후 곤돌라를 이용, 마운틴 잔디광장으로 되돌아온다,

가족코스의 묘미는 산죽길을 걷는 데에도 있다. 곤돌라 하차 후, 마운틴 탑에서 산죽과 활엽수 군락이 어우러진 원시림을 따라 화절령 삼거리 도롱이 연못으로 내려간다. 산죽길에서는 산죽과 단풍나무 말고도, 사스레나무, 물박달 등 해발 1000m 이상에서만 자라는 고산지대의 다양한 수종이 서식해 특별한 숲길 체험을 할 수 있다. 부엽토 위로 쌓인 푹신한 낙엽 길을 따라 800여 미터를 내려오면 함몰습지 도롱이 연못이다.

하늘길 코스는 약 10.7km의 완만한 오솔길을 정담을 나누며 3~4시간 산책할 수 있는 길이다. 마운틴콘도 잔디광장~고원숲길(옛 하늘마중길)~도롱이연못~고원숲길(둘레길)~하이원 팰리스 호텔 골인 후 곤돌라를 이용해 마운틴 잔디광장으로 복귀한다.

하늘길 코스의 마운틴베이스 앞 잔디광장을 출발해 처음 만나게 되는 고원숲길은 호젓한 숲길의 묘미와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 그만이다. 가을이 무르익을 때면 노란 자작나무며 싸리나무, 신갈나무, 붉은 단풍나무, 옻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활엽수가 어우러져 화려한 가을빛깔을 뽐낸다. 도롱이연못까지는 3.6km, 7~8부 능선 높이의 한적한 숲길로 온 가족이 무난하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도롱이 연못은 탄광의 지하갱도가 무너져 내리고 거기에 다시 물이 차오르면서 생긴 함몰 습지다. 도롱이연못을 지나 해발 1000~1300m 산자락의 중턱 기슭을 따라 백운산을 두루 아우르며 완만한 트레킹 코스가 이어진다. 도롱이 연못부터 개활지가 나서는 지역은 굴참나무, 신갈나무 등 아름드리 활엽수림이 들어서 단풍이 곱다. 해발 1300m의 고원 숲길에는 낙엽송 숲길(6.5km 지점)도 펼쳐진다. 이후 만나는 탄을 캔 흔적이 남은 개활지를 지난다. 툭 트인 개활지 아래로는 곱게 물든 단풍 활엽수림이 펼쳐지고 저 멀리 태백산 준령들이 이어진다. 태백준령의 장대한 풍광을 나란히 하고 발길을 옮기자면 전망대(9.2km 지점)가 나타난다. 여기서 활엽수림을 지나면 종착점인 하이원 팰리스 호텔(골프장)이다. 도롱이연못에서 골인 점까지는 완만한 코스로 1시간 30여 분 정도 걸린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둘레길코스는 상급자를 위한 산행코스다. 자작나무 숲길이 이어지는 8km 숲길로, 3~4시간이 걸린다. 편안한 걷기길이라기 보다는 산행길에 더 가깝다.

마운틴 콘도 잔디광장을 출발해 샤스타데이지 군락지~밸리 허브~자작나무 숲~전망대~둘레길~하이원팰리스호텔로 이어진다. 트레킹 전문가와 함께하며 금번 트레킹대회에서는 선착순 200명만 접수받는다. 안전을 위해 만 19세 미만, 60세 이상은 참가 제한이 있다.

또 올해는 하이원 불꽃쇼의 최고의 숨은 명소를 찾아가는 야행 트레킹 '별 헤는 밤 코스'도 신설 됐다.

저녁 8시 마운틴콘도 잔디광장을 출발해 1시간 30분~2시간가량 소요되는 코스다. 달팽이길 산책로~달팽이길 전망대~하이원 불꽃쇼 관람(오후 9시)~달팽이길 북카페~마운틴콘도 잔디광장으로 돌아오는 여정이다. 관람대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이번 트레킹 페스티벌에서는 100명만 모집한다.

◆제13회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 페스티벌 팁

▶개최 안내

-행 사 일 : 2019.10.19(토) 오전 9:30 집결/오전10:30 출발

-행사장소 : 하이원 리조트 마운틴콘도 잔디광장

-참가인원 : 선착순 3,000명

-운영코스 : 하늘길코스/ 가족코스(아동, 노약자동반만 가능)

-신규코스 : 상급자 둘레길코스(선착순 200명), 야간 별 헤는 밤 코스(선착순 100명)



▶참가자 혜택

①하이원 콘도&호텔 최대 75% 할인

②곤돌라 1회 무료 이용권 증정/트레킹 기념품 및 간식 증정

③하이원 워터월드 할인권증정(이용권 현장배부)

④하이원콘도 특선뷔페(석식)/조식뷔페 특별 판매(이용권 현장 배부/별도 배송불가)



▶ 이벤트 프로그램

- 어린이 참가자를 위한 에어바운스 운영

- 남녀노소 체험 타투 스티커

- 산 속의 벌레를 퇴치하기 위한 팔찌 만들기

- 말랑말랑 바람개비 만들기

- 게릴라 풍선 아트쇼

- 움직이는 하늘길 포토존



▶참가 신청 및 결제 안내

-신청기간 : 2019년 10월 11일(금) 17:00까지

-신청방법 : 홈페이지 내 온라인 접수(전화 접수 불가)

-신청내용 : 트레킹 참가비(어른 1만 5000원, 학생(초·중·고) 1만원, 미취학 아동 무료 / 숙박 예약 및 결제 / 산상 바비큐 뷔페 / 조식뷔페 이용권 구매

-유의사항

①모든 접수 및 예약/결제(트레킹 참가비, 숙박비, 특별 프로모션)는 100% 온라인 사전 결제로 이루어진다.

②트레킹 참가자에 한하며, 특별프로모션(하이원콘도특선뷔페, 조식뷔페)은 반드시 이용권 현장수령 후 이용 가능.

③숙박 예약 및 결제는 하이원 리조트와의 별도 프로모션 블록 객실로 조기 마감 될 수 있음.

접수는 '하이원하늘길 트레킹' 홈페이지



◆가을 하이원 즐기기

트레킹의 성지, 하이원에서는 가을날의 꽃, 바람, 숲, 빛을 즐길 수 있다. 하늘길 카트투어, 하늘아래 가을공원, 스타콘서트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하이원의 자연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 '하늘길 카트투어'

전동 카트를 타고 둘러보는 카트 투어도 색다른 즐거움이다. 해발고도 800~1,340m에 조성된 하이원 스키장 슬로프는 겨울에는 눈으로 덮여있지만 비시즌일 때는 야생화의 천국이다. 특히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9~10월에는 코스모스, 루드베키아, 참나리, 과남풀, 개망초, 메밀꽃, 부처꽃, 각시투구꽃 등 가을을 대표하는 꽃들이 슬로프를 형형색색 수놓는다.

하늘길 카트투어를 이용하면 전동카트를 타고 약 50분 동안 야생화 군락지를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 때 숲 해설가가 동행해 야생화와 수목에 얽힌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고, 추억이 담긴 사진도 찍어준다.

코스는 마운틴베이스, 하이원탑에서 출발하는 두 가지가 있다. 운전면허가 있는 경우 숲 해설가 없이 셀프투어도 가능하다. 예매는 마운틴 스키하우스 매표소에서 할 수 있다. 오전 9시~오후 5시 운영.

▶바람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 '하늘아래 가을공원'

청명한 가을하늘을 배경삼아 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선보인다. 하이원 마운틴 잔디광장에서 9월부터 오는 11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무료로 진행된다. 체험부스에서는 방패연, 고무줄 동력을 이용한 오르니톱터, 바람개비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으며, 완성품을 하늘 높이 날리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단 추석연휴기간에는 별도 행사.)

한가위 마운틴 잔디광장에서는 '추석맞이 전통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12~15일 한지를 이용한 전통 제기 만들기 등의 체험과 14일에는 한가위 윷놀이 대항전이 열린다. 당일 방문객 대상 현장 참가 신청을 받으며, 우승자 등에게는 전통 한과 세트 등을 증정한다.

▶하이원의 가을밤이 화려한 빛으로 물들다, '하이원 불꽃쇼'

하이원의 리조트 테마인 '꽃, 바람, 숲, 빛' 가운데 '빛'은 화려함을 상징한다. 하이원 그랜드호텔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하이원 불꽃쇼'는 하이원의 빛을 상징하는 대표 볼거리다. 불꽃쇼는 추석연휴기간을 포함해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시작된다.

▶음악과 함께 가을 낭만을 느껴보세요, '하이원 스타 콘서트'

각 분야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하이원 스타 콘서트'는 가을밤의 낭만을 한껏 끌어올려준다.

14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 콘서트'가 열린다. 공연은 그랜드호텔 5층 컨벤션홀에서 1일 2차례(오후 4시 30분, 오후 7시 30분) 펼쳐진다. 입장료는 어른 1만5000원, 어린이 1만원.

21일 오후 6시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는 가수 '남진의 디너쇼'가 개최된다. R석은 20만원, S석은 17만원.

오는 28일에는 90년대 인기 가수들을 만나볼 수 있는 '추억하라 콘서트 1990'이 마운틴 잔디광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러시아, 스위스, 아프리카, 터키 등 세계 각국의 전통공연 퍼레이드를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음악여행'도 9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그랜드호텔 곳곳에서 펼쳐진다.

▶동심으로 돌아가는 추억여행, 가족 뮤지컬 '다함께 다방구'

하이원 그랜드호텔 3층에 위치한 카사시네마에서는 오는 10월 27일까지 가족뮤지컬 '다함께 다방구'를 선보인다. 방학을 맞아 할머니 집에 맡겨진 민우와 민서가 지루한 시골생활에 지쳐 할머니 몰래 엄마, 아빠를 만나러 가는 길에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특히 사방치기, 제기차기, 고무줄놀이 등 다양한 추억의 놀이를 관객들과 함께 즐기며 부모 세대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느끼면서 아이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작품이다.

공연은 매주 수~일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입장료는 1만2000원.

▶아빠 우리도 레일바이크 타러가요, '하이원 추추파크 공룡탈출 레일바이크'

강원도 삼척 도계에 위치한 하이원 추추파크는 최근 터널 내 프로젝션 맵핑기술을 이용한 '공룡탈출' 영상 장비를 설치했다.

공룡탈출 레일바이크는 태백 준령이 내려다보이는 해발 720m의 옛 통리역 정상에서 산기슭을 굽이돌아 내려오는 7.7km의 구간에 조성됐으며, 터널 2개소의 140m 구간에 공룡영상을 만들어 상영하고 있다.

특히, 추추파크가 자리한 통리협곡은 중생대 쥐라기~백악기 시대에 호수였던 곳이 지각변동으로 융기되어 형성된 협곡으로, 당시 통리협곡에서 최전성기를 보냈던 공룡을 생동감 넘치는 영상으로 재현하고 있다.

공룡탈출 레일바이크 런칭 기념 이벤트로 9월 한 달 동안 지역주민(삼척, 태백, 정선, 영월, 강릉, 동해)을 대상으로 레일바이크 1대(4인기준) 이용료를 주중 1만원, 주말 1만 5000원에 제공한다.

또 키즈카페(아이 1명, 어른 1명) 및 놀이기구(3종) 이용권과 객실을 연계한 1박 2일 키즈패키지를 주중 7만원, 주말 1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여행메모

▶가는 길=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중부내륙고속도로로~감곡 IC~좌회전 38번국도 영월-정선 방향~사북~강원랜드(하이원리조트)

/ 영동고속도로 남원주 IC~중앙고속도로 제천 IC~38번국도 영월-정선 방향~사북~강원랜드(하이원리조트)











오늘의 인기 콘텐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