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적 요인으로 발병하는 대장암, 면역 치료·생활 습관 개선必

2019-09-11 10:04:30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암 발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장암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규칙한 식사 습관, 영양 불균형, 서구화된 식습관 등에 의해 대장암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실제로 대장암 치료 후 암요양병원에서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을 받는 환자 사례 역시 부지기수다.



이처럼 대장암 원인은 동물성 지방 과다 섭취에 따른 섬유질 부족, 비만, 음주, 흡연, 운동부족 등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잘못된 식습관 및 기타 생활 습관에서 비롯된다고 알려져 있다.

대장암 발병의 또 다른 원인으로는 가족력이 존재한다. 만약 가족 중 대장암 발병 경험이 있을 경우 일반인 대비 2~3배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대장암의 5%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유전성 비용종성 대장암(HNPCC)이 바로 그 것이다.

유전성 비용종성 대장암이란 린치증후군(Lynch Syndrome)이라고도 불리는 상염색체 우성 질환을 말하는데 DNA 복제 손상을 방지하는 유전자가 돌연변이로 나타나며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즉, 유전자 변이로 의해 악성종양 발생이 이뤄지는 것이다.

유전성 대장 용종증 증후군 역시 유전성 대장암 발병 위험 요인으로 대장에서 다발성의 용종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가족력이 있다면 연 1회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대장암 환자는 암 세포의 근원 치료 뿐 아니라 체력,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존의 좋지 않은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가족력에 따른 암 전이 및 재발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때 고려할 수 있는 것이 대장암 치료 효율성을 높인 통합 면역 암 치료다.

통합 면역 암 치료란 기존의 현대 의학에 따른 암 치료와 더불어 한방 요법에 의해 암 치료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현대 의학 기술과 더불어 면역력을 높이는 한방 치료와 체내 환경 개선, 생활습관 교정을 병행하여 환자가 보다 효율적인 결과를 볼 수 있게끔 돕는 치료 방법이다.

암 세포 사멸에 기여하는 현대 의학 기술로 고주파온열암치료, 고농도비타민C요법, 셀레늄요법, 거슨요법, 미슬토 치료 등이 있다. 한방 치료는 면역 약침 치료, 면역 온열 요법, 면역 한약 치료로 구분할 수 있다.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기혈 순환을 촉진하고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온열요법은 이러한 원리를 앞세워 암 치료에 도움을 주는 방법이다. 실제로 면역력은 체온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체온을 1도 올리면 면역력은 5배 증가하며 자율신경계를 활성화해 혈액순환 및 대사순환이 원활해진다. 이를 통해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것이 면역온열요법의 특징이다.

면역 약침은 인체의 면역 기능에 임상적으로 유효한 한약재 등에서 추출, 정제하여 경혈, 경피 혹은 경근에 자입하거나 투입하는 한방 치료법이다. 금식 중에도 치료가 가능해 항암제로 소화 기능이 저하된 구역, 구토 상태의 환자, 음식 섭취가 어려운 환자들도 받을 수 있는 치료법이다.

면역 한약 치료는 십전대보탕, 보중익기탕, 인삼양영탕 등 보제로 암환자의 기력, 체력을 회복시키는 방법이다. 이들 보약을 투여하여 면역력이 향상되면 대부분 환자의 삶의 질이 올라가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장덕한방병원 황우석 원장은 "대장암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키포인트로 환자의 체력, 면역력을 꼽을 수 있는데 이와 함께 생활 습관 개선 및 운동치료, 음악치료, 심리치료 등이 병행되어야 빠른 사회 복귀를 실현할 수 있다."며 "통합 면역 암 치료는 이러한 요건들을 충족시키는 새로운 원리의 치료법으로 기존 항암 치료와 함께, 환자의 영양 상태 개선, 면역 체계 정상화를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 doctorkim@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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