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이유 앨범 무기한 연기→구하라 "네 몫까지 살게"…故 설리 애도

2019-10-16 08:30:15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고 설리의 절친으로 유명한 아이유와 카라 출신 구하라가 애도를 표했다.



아이유는 11월 1일 미니 5집 '러브 포엠'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14일 설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앨범 발매를 무기한 연장했다.

소속사 카카오엠은 "이번 앨범의 사전 콘텐츠 공개를 중단한다. 많이 기다리셨을 팬분들의 양해 부탁 드린다. 안타깝고 슬픈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다만 앨범 발매와 함께 서울 부산 광주 인천 및 동남아시아에서 개최되는 단독 투어 '러브, 포엠' 일정 조율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구하라는 14일 자신의 SNS에 "그 세상에서 진리가 하고 싶은대로"라며 설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또 15일에는 SNS 라이브를 통해 "설리야 언니가 일본에 있어서 못 가서 미안해. 이렇게 밖에 인사할 수 없어서 미안해. 그곳에서 네가 하고 싶은대로 잘 지내. 언니가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게"라며 눈물을 보였다.

아이유와 구하라는 설리의 대표적인 절친이었다. 아이유는 지난 앨범 수록곡 '복숭아'를 설리를 생각하며 만들었다고 밝혔고, 설리는 아이유의 주연작인 tvN '호텔 델루나'에 깜짝 출연하는 등 서로를 응원하는 돈독한 사이였다. 구하라와도 돈독한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이들은 절친의 비보를 접하고 큰 충격을 드러내며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아이유와 구하라 외에도 타이푼 출신 솔비, 코요태 신지, AOA 출신 권민아, 걸스데이 출신 방민아, 방송인 홍석천, 배우 구혜선 안재현 등이 애도의 뜻을 표했다. 배우 신현준, 가수 하리수, 신화 김동완 등은 도를 넘은 악플 등에 대해 분개하기도 했다.

설리는 14일 오후 3시 21분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다른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우울증 치료 기록 등을 살펴보고 있다.

설리의 장례절차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다만 팬들을 위한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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