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고속도로 갓길 애정행각 커플, 경찰 추격받다 '풍덩'

2019-10-23 14:14:56

[하리안메트로]

말레이시아 고속도로 갓길에 승용차를 세워놓고 애정행각을 벌이던 커플이 경찰차와 추격전을 벌이다 물에 빠진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하리안메트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밤 말레이시아 페낭주 버터워스의 고속도로에서 경찰이 갓길에 정차한 승용차를 발견하고 도움이 필요한지 확인하러 다가갔다.

만 19세 남성 운전자는 차 안에서 여자친구(25)와 애정행각을 하던 중 경찰이 노크하자 급히 차를 출발 시켜 추격전이 벌어졌다.
이 차량은 뒤쫓아 오는 경찰차를 피하려고 톨게이트로 달리다 오토바이를 추돌하고 인근 배수로에 빠졌다.

경찰이 곧바로 커플을 물 밖으로 구조하고, 다리가 부러진 오토바이 운전사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했다.




커플은 인근 대학 학생들이며, 음주측정과 마약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커플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들은 '민망하고, 무모하고, 위험한 사건'이라고 앞다퉈 보도했다.
noanoa@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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