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경기 전 퇴근은 2년 정지감이야"..카사노의 경고

2019-11-12 06:16:14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탈리아 대표 출신 안토니오 카사노(37)가 경기 종료 전 경기장을 떠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현역시절 AS로마, 레알 마드리드, 삼프도리아 등에서 활약한 카사노는 11일 이탈리아 TV 프로그램 '티키-타카'에 출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실제로 경기가 끝나기 전 경기장을 떠난 게 사실인가?"라고 반문하며 "그렇게 해선 안 된다. 도핑방지 규정 위반에 해당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경기 후 실시하는 도핑테스트를 피하려는 목적을 갖고 경기장을 일찌감치 빠져나갔다는 의심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호날두는 AC밀란과의 경기에서 후반 10분 교체된 뒤 경기 종료 3분 전 경기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카사노는 과거 로마 시절 라치오와의 로마 더비가 채 끝마치기 전 스타디오 올림피코를 떠난 적이 있다. 그는 "나는 2년 징계를 피하기 위해 황급히 경기장으로 돌아왔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영국 매체들은 호날두가 테스트를 회피할 목적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가진 않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교체지시에 불쾌함을 표출한 행위는 비판을 받고 있다.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호날두는 팀 동료들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경기 이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어려운 경기에서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라고 적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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