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후 6시 20분께 여수시 신월동 사도 남쪽 앞 130m 해상에서 43t급 요트 A호가 좌초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육상 순찰팀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해경은 구조정에 승객을 모두 옮겨 태운 뒤 인근 해상에 대기 중인 경비정으로 옮겼다.
사고가 난 요트는 이순신 마리나항에서 출항해 해상 투어를 마치고 돌아오던 중 수심이 낮은 곳을 지나다 암초에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minu2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