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위해 이직"…'전참시' 브라이언X홍승란 매니저, 母子같은 '애틋' 사이 [종합]

2019-12-15 00:37:28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전참시' 브라이언과 홍승란 매니저가 서로를 생각하는 애틋한 마음으로 감동을 안겼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브라이언과 매니저 홍승란 씨의 일상이 그려졌다.

매니저 경력 4년, 브라이언을 맡은 지 2년 됐다는 매니저 홍승란. 사무직으로 오래 일했던 매니저는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업을 갖고 싶다"는 결심에 39살에 매니저의 꿈을 이뤘다고. 아침 일찍 일어나 능숙하게 배숙을 찌고, 연잎차를 우린 매니저는 나갈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정성스럽게 요리한 배숙과 차는 브라이언을 위한 특식이었던 것. 매니저는 "해달라고 해서 하는 게 아니라 제가 만드는 것"이라며 "저는 연예인이 일을 편하게 했으면 좋겠다. 서포트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매니저의 제보 내용은 브라이언에 아들처럼 잔소리를 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제보 내용처럼 매니저는 감기에 걸린 브라이언에 "차가운 거 마시면 되냐 안 되냐"며 잔소리를 시작했다.

방송국에 도착한 매니저는 의문의 캐리어를 들고 다녔다. '생존 키트'라는 만능 캐리어 안에는 촬영에 필요한 온갖 물품들이 가득했다. 매니저는 두 아이의 엄마 답게 브라이언을 큰 아들처럼 살뜰히 챙겼다. 매니저처럼 브라이언도 매니저를 꼼꼼히 챙겼다. 식사하러 가는 길에 브라이언은 친구에 전화를 걸어 매니저와 영어로 통화를 시켰다. 영어를 공부하고 싶어하는 매니저를 위한 영어 수업이었다. 또 브라이언은 채소를 좋아하지 않는 매니저에 채소를 챙겨주고, 직접 쌈도 싸줬다.

어느새 저녁이 되고, 합주 연습하러 가는 길이 돼서야 매니저는 아침에 만들어놓은 배즙을 건넸다. 적당한 온도와 목 상태를 맞춘 계획이었다. 합주 연습 중에도 매니저는 브라이언을 계속 주시했고, 줄어드는 물의 양을 예측해 물을 건넸다.

연습 중에는 딸의 전화를 받았다. 딸과 다정한 통화를 마친 매니저는 "제가 행복한 것이 아이들이 행복이라 생각한다. (아이들이) 그동안 키워줬으니까 이제는 괜찮다고 하더라"라며 울컥한 듯 눈물을 보였다.

사과 수확을 위해 청송으로 향한 이영자와 친구들. 이들은 아침 식사를 위해 달기약수터 근처 백숙집에 도착했다. 이영자는 통 크게 토종닭 코스를 주문했고, 닭떡갈비, 닭모래집 프라이드, 닭날개 구이 등의 이색적인 닭요리를 즐겼다. 달기 약수로 만든 닭다리 백숙까지 만족스럽게 먹은 '사과원정대' 멤버들은 사과밭으로 이동했다. 사과 밭에는 석민 매니저와 똑같이 생긴 형이 기다리고 있었다.

농업학과를 졸업하고 영농 후계자가 된 형은 평균 3~4000만 원이었던 연수입을 첫해에 1억 원으로 끌어 올린 엘리트였다. 뿐만 아니라 사업 규모를 늘려 2년 만에 수익을 9억 원으로 올렸다고. 사과 따는 법을 익힌 뒤에는 2인 1조로 나눠 사과 따기에 돌입했다. 이영자는 사과를 따던 중 멤버들을 '콩트 지옥'에 빠뜨려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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