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초청 선수, 커쇼 라이브피칭 중 홈런 때려 화제

2020-02-25 00:10:31

사진=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마이너리그 계약 후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nonroster invitee)로 LA 다저스에 합류한 무명 선수 앤소니 가르시아(28)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가 라이브피칭에 나선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1)를 상대로 때린 홈런이 화제가 됐다.



커쇼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캐멀백랜치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다저스의 팀 훈련 도중 올해 첫 라이브피칭을 소화했다. 라이브피칭이란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 타자를 상대하며 실제 경기 상황에 대비하는 투구 훈련을 뜻한다.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에서 또 체면을 구긴 커쇼는 올 시즌 다시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최근에는 커쇼 본인이 작년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시점과 비교해 올해는 훨씬 더 좋은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커쇼는 이날 타자 다섯 명을 차례로 상대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이 중 그가 마지막으로 상대한 타자는 앤서니 가르시아(28)였다. 비록 라이브피칭 중 맞대결에 불과했지만, 이날 가르시아는 커쇼의 마지막 공을 홈런으로 연결하며 다저스의 스프링캠프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외야수 가르시아는 그동안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메이저리그 구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며 빅리그 진입을 노렸다. 그러나 그는 아직 메이저리그 데뷔 기회는 잡지 못한 선수다. 가르시아는 다저스와도 12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지역 일간지 'LA 타임스'는 24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로스터 합류 보장이 없는 초청 선수 가르시아가 커쇼의 마지막 공을 홈런으로 연결했다"며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커쇼의 현재 몸상태와 그가 라이브피칭에서 보여준 전반적인 투구 내용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1년 전 클레이튼(커쇼)은 딜리버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몸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 그의 공에는 생기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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