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타자 변신' 최형우 캠프 첫 홈런 쾅! 선발 이민우 3이닝 무실점 4K 쾌투

2020-02-25 11:20:38

최형우.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3번 타자로'로 변신한 최형우(37·KIA 타이거즈)가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첫 홈런을 때려냈다.



최형우는 2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테리 파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독립리그 연합팀(포트 로더데일 슈퍼스타즈)과의 연습경기에 3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1-0으로 앞선 5회 초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최형우는 앞선 5차례 캠프 연습경기에서 3번 겸 지명 타자로 기용됐다. 최형우는 2017년 자유계약(FA)을 통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KIA로 둥지를 옮긴 뒤 부동의 4번 타자로 중용됐다. 지난 시즌 공인구 반발력 저하로 '투고타저' 현상이 극심하게 이뤄질 때도 홈런, 안타, 장타율, 타점 등 공격지표에서 팀 내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맷 윌리엄스 감독 체제로 바뀐 뒤 최형우의 타순은 상향조정됐다.

이날 마운드에선 선발 이민우가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이민우는 3이닝 동안 9타자를 상대해 33개의 공을 던져 피안타 없이 삼진 4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민우는 지난해 이준영과 함께 롱릴리프로 활용됐던 자원이다. 지난해 8월 말부터는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돼 5경기를 연속으로 선발등판했다. 앞선 4경기에서 이닝 소화 능력과 구속은 나쁘지 않았지만, 실투가 많아 실점이 많았지만 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9월 26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이닝 8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2020시즌 4~5선발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홍상삼도 캠프 연습경기 등판 이후 최다인 3이닝을 소화하며 13타자를 상대해 39개의 공을 뿌렸다. 삼진 4개를 잡긴 했지만 3안타 1실점을 허용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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