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이동생활로 자리잡고 있는 씽씽은 25일부터 종합운동장, 놀이공원 등 서울 주요 명소가 밀집된 송파구와 성수동에 전동킥보드를 추가 배치한다. 지금까지 강남·서초지역 지하철역 근처에 집중 배치해 직장인들의 출퇴근 이동수단으로도 이용되어 온 씽씽이 새로운 지역에서도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전동킥보드 전용 보험서비스 '씽씽라이딩보험'도 지난 23일부터 적용됐다. 현대해상, 인바이유와 함께 운영하는 씽씽라이딩보험은 이용자가 전동킥보드를 대여해 사용하는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해 씽씽이 제공하는 보험이다. 전동킥보드 결함사고는 물론 대인 사고배상책임도 최대 2000만원까지 보상한다.
씽씽 운영사인 ㈜피유엠피의 윤문진 대표는 "안전과 편의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지역을 확대하고 전용 보험을 적용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씽씽이 탄탄한 준 대중교통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