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리뷰] '서준원 위력투+민병헌 결승타' 롯데, 14일만의 위닝시리즈

2020-05-24 16:49:39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다. 롯데 선발투수 서준원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부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5.13/

[부산=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14일 만의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롯데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서준원의 호투를 앞세워 2대0으로 이겼다. 롯데는 지난 10일 사직 SK 와이번스전 이후 모처럼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시즌 9승8패로 5할 이상의 승률을 지켰다. 키움은 루징시리즈로 시즌 10승8패를 기록했다.

롯데 선발 서준원은 6⅔이닝 3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서준원은 이날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 투구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7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기록한 6⅓이닝(1실점)이 종전 최다 기록이었다. 타선에선 민병헌이 결승 타점을 기록했다. 귀중한 1안타였다. 딕슨 마차도도 1안타,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키움 선발 최원태도 6이닝 5안타 무4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했다. 4경기에서 1승도 따내지 못했다. 키움 타선은 전체 3안타로 부진했다.

젊은 선발 투수들의 맞대결이 치열했다. 롯데 서준원은 150km에 육박하는 빠른 공으로 키움 타자들을 압도했다. 좁은 스트라이크존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키움 최원태도 공격적인 투구로 빠르게 이닝을 지워갔다. 투구수도 효율적으로 관리했다.

그러나 롯데가 힘겹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3회말 2사 후 마차도가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2루 도루를 성공시켰고, 민병헌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선취 득점했다. 이후에도 득점권 기회는 만들었지만, 최원태는 위기에서 호투했다.

키움은 좀처럼 롯데 투수진을 공략하지 못했다. 7회초에는 2사 1,2루 최고의 찬스를 맞이했지만, 이택근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 1사 1루에선 서건창이 병살타를 쳤다. 그러자 롯데의 추가점이 나왔다. 8회말 1사 1,2루 기회에서 대타 안치홍이 좌익수 왼쪽 적시 2루타를 날려 2-0으로 달아났다. 롯데 필승조는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부산=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