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SON 구단 독점 인터뷰 공개 "10명이 한방서 생활, 군대 경험 재미있었다"

2020-06-03 17:58:25

캡처=토트넘 구단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10명이서 한 방에서 생활했던 군대 경험은 낯설었지만 재미있었다."



토트넘으로 돌아가 프리미어리그 재개를 위해 맹훈련 중인 아시아 최고 축구 스타 손흥민(28)이 구단 인터뷰 영상에서 지난 3개월의 시간에 대해 고백했다. 이번 영상에서 손흥민의 오른팔 수술 상처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약 10㎝ 이상 커보였다.

그는 "지난 3개월 동안 매우 바빴다. 애스턴빌라전 때 팔을 다쳤다. 팔이 부러졌는데 골세리머니까지 했다. 병원에 갔고 부러진 걸 알고 충격을 받았다. 믿기지 않았다. 나의 축구인생은 대부분 즐거웠다. 그런데 이렇게 길게 뛰지 못한 적은 없었다. 심적으로 고통스러웠다. 축구를 하지 못해서 즐겁지 않았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2월 16일 애스턴빌라전에서 결승골 포함 2골을 넣었지만 오른팔이 부러졌다. 손흥민이 팀 전력에서 빠진 이후 토트넘은 6경기서 1무5패를 기록하며 슬럼프에 빠졌다.

그로 인해 귀국 후 골절 수술을 받고 돌아갔다. 하지만 바로 코로나19 사태가 터졌고, 그는 다시 귀국했다. 그리고 해병대에 입소해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다시 돌아갔다. 토트넘 팀 훈련에 합류해, 소그룹 훈련을 실시했다. 토트넘은 오는 17일 맨유와 재개 첫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친구들이 무척 그리웠다. 케인 베르바인 등을 차례로 만났다. 부상에서 돌아온 친구들의 몸상태가 좋다. 모두 열심히 훈련 중이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제주도 해병대에서 받은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군사훈련은 좋은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여기서 그걸 다 말할 수는 없다. 3주라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 좋은 경험이었다. 첫날 (입소한 사람들끼리)서로 잘 알지 못했다. 낯설었다. 한 방에 10명이 생활했다. 서로 첫날은 서먹서먹해 얘기도 못했다. 나중에 친해졌다"고 말했다.

또 그는 "돌아온 친구들의 몸상태가 다 좋다. 동기부여가 된다. 모두 경기서 이기고 싶어한다. 우리는 노력할 것이다. 빅게임이다. 9경기서 많은 승점을 가져와야 한다. 건강하게 다시 보자"고 말했다. 토트넘은 승점 41점으로 현재 8위다. 유럽챔피언스리그 마지노선 4위 첼시(승점 48)와의 승점차는 7점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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