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프리뷰] '엘키라시코' 2라운드... 임찬규, 키움 지뢰밭 타선을 만난다

2020-06-05 12:08:31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2020 KBO리그 연습경기가 2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1회초 LG 투수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4.24/

[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상승세의 두 팀이 만난다.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맞붙는다. 올 시즌 4번째 맞대결이다. 앞선 3번의 대결에선 LG가 2승1패로 우위를 점했다. 특히, 지난달 16일에 열린 올 시즌 첫 더블헤더에서 LG가 2경기를 모두 쓸어 담았다. LG는 이후 상승세를 타면서 2위(17승9패) 자리를 지키고 있다. 키움은 2~4일 대전 한화 이글스 3연전을 싹쓸이하면서 15승12패(공동 4위)가 됐다. 상위권 진입을 위한 기회다.

선봉장으로 임찬규(LG)와 최원태(키움)가 맞붙는다. 임찬규는 올 시즌 4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선 4⅓이닝 6실점(2자책점)으로 5회를 채우지 못했다. 올 시즌 키움을 처음 만난다. 지난해 키움을 상대로는 구원으로 1경기에 나와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LG는 최근 외국인 투수들의 부진에도 국내 투수들의 활약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임찬규의 활약도 중요하다.

키움에선 최원태가 선발 등판한다. 최원태는 5경기에 등판해 1승2패, 평균자책점 3.67을 마크했다.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따냈다. 승운이 따르지 않았는데, 30일 고척 KT 위즈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첫 승은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키움 타선은 상승세다. 상대를 가리지 않고 고르게 폭발하고 있다. 박동원, 전병우 등이 중심 타선에서 하위 타선을 잘 연결해주면서 무서운 전력을 갖추고 있다. 6월 3경기에서 팀 타율 3할3푼3리, 4홈런으로 흐름이 좋다. 초반 득점 지원을 해준다면, 최원태도 편하게 던질 수 있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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