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7억3000만원' 황택의 연봉킹 등극, 양효진은 8시즌 연속 연봉 1위

2020-07-01 10:02:35

KB손해보험 황택의. 사진제공=KOVO.

[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KB손해보험 세터 황택의가 남자부 연봉킹에 등극했다. 현대건설 양효진은 8시즌 연속 연봉퀸 자리를 지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일 2020~2021시즌 선수 등록 현황을 발표했다. 황택의는 7억원의 벽을 허물고 7억3000만원으로 계약서에 사인하며 남자부 최고 연봉 선수가 됐다. 양효진은 연봉 4억5000만원, 옵션 2억5000만원으로 총 7억원의 보수를 받는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여자부 연봉 1위를 기록했다.

남자부에선 황택의에 이어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가 지난 시즌과 동일한 6억5000만원으로 2위다. 현대캐피탈 신영석(6억원)과 대한항공 정지석(5억8000만원) 역시 지난 시즌과 동일한 연봉이다. 한국전력으로 이적한 박철우가 5억5000만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 연봉 2위는 흥국생명 이재영이다. FA 최대어였던 이재영은 연봉 4억원, 옵션 2억원으로 총 6억원의 금액으로 계약서에 사인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박정아가 연봉 4억3000만원, 옵션 1억5000만원으로 총 5억8000만원을, IBK기업은행 김희진이 연봉 4억5000만원, 옵션 5000만원으로 총 5억원을 수령하며 보수 순위 3, 4위를 기록했다.

흥국생명 이다영이 연봉 3억원, 옵션 1억원으로 총 4억원의 금액으로 이적하면서 5위가 됐다. GS칼텍스 이소영과 강소휘, 흥국생명으로 돌아온 '배구 여제' 김연경은 나란히 3억5000만원으로 공동 6위에 올랐다.

남자부는 7개 구단의 총 104명의 선수(우리카드 14명, 대한항공 16명, 현대캐피탈 14명, OK저축은행 17명, 삼성화재 14명, KB손해보험 15명, 한국전력 14명)가 등록을 완료했다. 남자부 평균 연봉은 지난 시즌 평균 연봉인 1억5160만원에서 1억5300만원으로 증가했다.

여자부는 6개 구단 총 88명의 선수(현대건설 14명, GS칼텍스 16명, 흥국생명 16명, KGC인삼공사 15명, IBK기업은행 14명, 한국도로공사 13명)가 등록을 완료했다. 여자부 평균 연봉(옵션 제외)은 지난 시즌 평균 연봉인 9300만원에서 1억1200만원으로 증가했다.

여자부는 이번 시즌부터 전체 선수들의 연봉 및 옵션을 공개하기로 했다. 팀 별 평균 연봉에선 현대건설이 1억27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국도로공사가 1억2300만원, IBK기업은행이 1억1300만원, 흥국생명이 1억1100만원, GS칼텍스가 1억500만원, KGC인삼공사가 9200만원을 기록했다.

2020~2021시즌 남자부 연봉은 지난 시즌 대비 5억원이 증액된 31억원(옵션 미포함)이며, 여자부 보수는 지난 시즌 대비 샐러리캡이 4억이 상향된 18억과 옵션캡 5억이 신설돼 총 23억원이 적용된다. 3억원의 승리수당이 별도 운영되어 구단 자율로 지급할 수 있다.

한편, 남자부 12명, 여자부 6명 등 총 18명의 선수가 자유신분선수로 등록됐다. 자유신분선수는 공시일로부터 정규시즌 4라운드 시작 전날까지 어느 구단과도 자유롭게 입단계약을 맺을 수 있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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