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의 고백 "지난해 맨유전 무승부, 끝나고 울었다"

2020-07-04 00:33:53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전 끝나고 울었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고백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3일(한국시각) '살라가 지난해 맨유와의 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뒤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을 차지했다. 리버풀의 리그 우승은 1989~1990시즌 이후 30년만이다. 특히 1992~1993시즌 EPL 출범 이후에는 처음이다.

물론 이전에도 우승의 기회는 있었다. 2018~2019시즌이 대표적인 예다. 리버풀은 맨시티와 역대급 우승경쟁을 펼쳤다. 리버풀은 승점을 97점이나 쌓았다. 하지만 맨시티에 우승컵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데일리스타는 또 다른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와 살라의 인터뷰를 인용해 '지난 시즌 살라가 눈물 흘린 것을 고백했다. 맨시티에 EPL 우승을 넘겨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살라는 "지난 시즌 맨유와의 경기가 기억난다. 무승부를 기록한 뒤 라커룸으로 들어가 울었다. 그 때 맨시티가 1위였는데, 남은 경기가 많지 않았다. 그래서 힘들었다. 지난 시즌 승점 단 1점 차로 준우승을 했다. EPL에서 단 1점 때문에 우승을 놓친 게 말이 되지 않았다. 올해 우승한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지난해 2월 맨유전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올 시즌 홈에서 맨시티를 이겼다. 그때 우리는 우승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지난 시즌에는 그런 행운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올 시즌 맨시티와의 첫 경기에서 3대1 완승을 거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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