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관절 건강 Q&A…'최소 절개' 관절내시경, 회복 빠르고 합병증 가능성 낮아

2020-08-10 15:39:38



무릎 관절은 보행 시 전신을 지탱하고 신체의 모든 하중을 받는다.



평소 사용량이 많은 무릎 관절은 일상생활 속에서 부상 및 질환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으며, 이와 동시에 퇴행성 변화도 빨리 올 수 있어 무엇보다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퇴행성 변화나 외상으로 무릎 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기본적인 보행 자체가 힘들어지고 정상적인 삶의 영위가 힘들어진다. 이 때문에 무릎 관절에 이상이 느껴지는 즉시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게 좋은다.

이에 자인메디병원(고양시 덕양구)관절센터 양만식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의 도움으로 무릎 관절 치료법 중 검사 및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관절내시경에 대해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무릎 관절은 어떠한 구조를 가지고 있나?

무릎관절은 대퇴골, 경골, 슬개골의 3개의 범주와 전·후방십자인대, 내·외측인대, 2개의 반월상 연골판이 조화를 이루며 자세유지, 보행, 운동과 관련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중 한 부위에 이상이 생기거나 외상으로 손상되면 무릎관절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무릎 관절 질환은 어떤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나?

문진, X-ray, 이학적 검사 등을 시행하게 되며, 증상에 따라 초음파 검사나 MRI(자기공명영상)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 이러한 검사과정을 거쳐 무릎 관절의 연부조직, 인대, 반월상 연골판 등에 걸쳐 이상 징후가 발견된다면, 관절경(관절내시경)을 이용하여 정밀한 검사와 손상된 내부조직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관절경(관절내시경)으로 치료 가능한 증상은?

오랜기간 무릎이 붓고 통증이 있는 경우,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를 받아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전방 및 후방 십자인대 손상, 반월상 연골 손상 및 연골이식, 연골이 물러지는 증상인 연골 연화증이 있는 경우, 류머티스, 통풍, 중기 퇴행성관절염 등이 있다.

▶관절경(관절내시경)치료의 과정?

관절경은 건강검진 시 흔히 시행하는 위내시경 혹은 장내시경과 비슷하다. 무릎 관절을 절개하지 않고 작은 2∼3개의 최소절개를 통해 시술하며, 실시간으로 확대된 무릎관절 내부를 모니터로 보며 정밀하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다. 최소절개만 시행해 회복이 빠르고 일상복귀 역시 빠른 것이 특징이다.

▶관절경(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치료의 특징은?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절 내부를 확대하므로 더욱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고, CT나 MRI로 발견이 어려운 병변부위를 정확히 진단해 치료할 수 있다. 수술시간이 짧아 감염 및 수술 합병증 가능성이 낮으며, 최소 절개만을 시행해 수술 이후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관절경(관절내시경) 시술 이후 주의해야 할 점은?

수술 이후에는 관절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다리를 꼬고 앉지 않도록 하고,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물리치료와 재활운동을 꾸준히 실시한다.

▶관절내시경 및 무릎 관절 치료를 앞둔 환자들이 고려해야 할 점은?

현재의 무릎 관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임상경험이 풍부한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더해 치료 인프라를 갖춘 병원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관절질환은 치료 이후에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재활운동이 필수적이다. 때문에 재활센터와 관절센터가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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