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관련 특허출원 급증…4차 산업혁명 이끌어

2020-09-17 14:50:29

인공지능(AI)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허청이 17일 발간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특허 통계집'에 따르면 인공지능 분야 특허출원은 2010년 240건에서 지난해 4011건으로 늘었다. 16배 가량 늘어난 숯치다.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로봇, 자율주행, 3차원(D) 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전체 특허출원은 같은 기간 5874건에서 1만7446건으로 증가, 10년간 연평균 12.9%의 증가율을 보였다. 전체 특허출원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이 차지하는 비중은 3.2%에서 7.77%로 10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 자율주행 기술 분야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출원을 이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인 인공지능 분야는 10년간 36.7%의 폭발적 연평균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이는 비슷한 시기 미국의 27.4%보다 높다. AI 이슈가 사회 전반에 확산하며 정부와 민간의 연구개발(R&D) 투자가 집중된 결과다.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특허 통계집은 정부·공공기관·국회 등 500여 기관에 배부되며,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특허청 홈페이지에서도 전자파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허청은 "통계집이 비대면·디지털 사회에 한국판 뉴딜정책 추진과 디지털 생태계 육성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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