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 과거 잊고 새 역사..'우다사3' 김선경♥이지훈→현우♥지주연 상처 치유

2020-09-17 08:37:56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우다사3'가 각자의 모습으로 서로를 이해해가는 커플들의 모습을 담았다.



16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서는 지난주 첫 만남에서 화제를 모았던 김선경-이지훈 커플의 두 번째 만남과 현우-지주연 커플의 상견례가 그려졌다.

김선경-이지훈은 커플 탄생을 기념하는 저녁 만찬을 준비했다. 각각 절친인 손준호-김법래를 초대해 직접 요리해 커플 탄생 자축 파티를 벌인 것. 장을 잔뜩 본 김선경은 미리 빌려둔 공유 주방을 찾았고 이지훈이 합류했다. 김선경은 "처음으로 주방에 남자와 있는 것"이라고 고백했다. 김선경은 낚지볶음과 소고기 불고기 모시조개탕을 만들면서도 낙지를 만지지 못했다. 이지훈은 상남자답게 낙지를 주무르며 매력을 과시했다.

이어 김선경-이지훈 커플은 식사 자리에서 갑자기 싸우기 시작했다. 이지훈이 음식 투정을 하자 김선경이 "먹지 마"라고 소리친 것. 결국 이지훈이 김법래가 선물로 사온 약초주를 원샷하고 밖으로 나가며 분위기가 살벌해졌고, 손호준과 김법래는 눈을 굴리며 진땀을 흘렸다. 결국 김선경-이지훈은 스스로 몰카였음을 밝히며 웃었다.

또 김선경은 이지훈의 '감사' 노래에 눈물을 터뜨렸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혼의 상처가 있는 김선경은 "20대 때는 결혼할 때 이 남자가 내 첫 남자이자 마지막 남자일 줄 알고 모든 걸 다 바쳤다. 그때의 감정이 올라와서 나도 모르게 터져버렸다"고 말했다.

애처가로 소문난 김법래는 "하루에 15번 포옹한다. 아내가 직접 만든 노래가 있는데 하루에 15번 안아달라는 노래"라고 했다. 이에 이지훈도 "나도 안아달라"고 했고, 김선경은 이지훈을 끌어안고 얼굴이 빨개져 절친들에게 놀림을 받았다. 또 김선경과 이지훈은 이날 '그대 안의 블루'를 입 마춰 부르며 설레는 감정을 드러냈다.

김용건과 황신혜 커플은 캠핑카 여행을 떠났다. 여행을 떠나기 전 황신혜는 설레는 마음을 딸 이진이와 함께 나눴다. 엄마의 모습을 영상으로 찍으며 "남자와 여행할 때 무엇을 챙겨야 하느냐"고 물었고 황신혜는 "나도 모르지"라며 얼굴을 붉힌 뒤 직접 만든 요리책을 챙겼다. 딸이 "처음부터 너무 매력을 다 보여주는 것 아니냐"고 묻자 황신혜는 "첫 인상이 중요하다. 처음부터 모든 매력을 다 보여줘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캠핑카 여행을 떠난 두 사람은 양떼목장을 찾았다. 황신혜는 "외국 같다"며 목장의 정취에 취했고, 김용건은 "이게 양들의 침묵"이라며 아재 개그를 펼쳤다. 또 김용건은 황신혜에게 "이럴 ?? 손 잡고 걷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고, 황신혜는 얼굴을 붉히며 김용건의 손을 잡았다. 황신혜가 준비한 메뉴는 꽃게탕이었다. 처음 꽃게를 만져본 김용건은 당황했지만, 황신혜의 진두지휘에 도우미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늦은 저녁, 황신혜는 준비해온 블랙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고, 김용건은 "여신이 강림했다"고 두 번 반했다.

한편, 현우는 지주연 집의 삼대 모녀들에 둘러싸여 예비사위 노릇을 했다. 야관문주를 마시고 노래 실력까지 보여주며 점수를 쌓았다. 지주연의 엄마는 현우와 독대한 시간에서 "주연이가 나이가 더 많은데 괜찮냐"고 물었다. 현우는 "집에 누나와 터울이 많은데 친구처럼 지내서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주연의 엄마는 "2년 전 주연이가 이혼의 상처를 겪었다. 딸 이야기만 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온다"고 울었다. 그러며 "나에게 애틋한 딸이다. 정말 사랑스럽고 예쁜 딸인데 너무 가슴이 아프다. 혼자 얼마나 아프고 외롭고 힘들었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찢어진다"고 이혼 상처를 전했다. 현우는 "하나가 부족해서 둘이 되는 거 아니냐"고 말하며 지주연 엄마의 마음을 안심시켰다.

현우는 지주연과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지주연 엄마에게 받은 편지를 읽어줬다. 지주연은 "나와 우리 가족에게 아팠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래서 누군가를 만난다는 게 부담스러웠다. 내 상처가 그분에게도 해가 되지 않을까. 그 부분이 신경쓰이지 않느냐"고 물었다. 현우는 "어제 기분 나빴다고 오늘까지 나쁠 수는 없지 않나.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고 지주연의 상처를 보듬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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