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함연지, 숨길 수 없는 플렉스 "한강뷰 하우스→화장실 식품창고 공개" [SC리뷰]

2020-10-18 07:50:00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전참시' 함연지가 재벌 3세가 아닌 뮤지컬 배우, 유튜버로서의 치열한 일상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뮤지컬배우 함연지의 일상이 공개됐다.

함연지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딸로 알려진 배우. 함연지를 본 송은이는 "보통 재벌이라 하면 왕관의 무게를 견디는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인데 다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함연지는 "저는 그렇게 차갑고 도도한 드라마 속 재벌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고 사실 찌질한 성격이다. 21살까지는 가게에도 못 들어갔다. 엄마가 백화점에 가자 하면 백화점에 들어가는 게 무서워서 밖에 서있었다. 성격 자체가 소심하고 찌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국밥집에 갔는데 뒷 사람만 자리에 앉혀주고 주문도 안 받고 음식도 안 주더라. 주문하고 50분 동안 음식을 기다린 적이 있다"고 밝혔다.

스무살 때 만나 어느덧 결혼 4년차가 된 함연지 부부는 아침부터 애칭을 부르며 달달한 하루를 시작했다. 함연지 부부의 신혼집은 한강이 한 눈에 보여 탁 트인 전망을 자랑했다. 널찍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보다 돋보이는 건 즉석식품 창고. 화장실에도 즉석식품으로 채워져 눈길을 모았다. 함연지는 화장실에 음식을 채운 이유에 대해 "어머니가 혹시 전쟁이 나면 창문 없는 화장실에 가서 10일만 버티라 했다"고 밝혔다. 함연지 부부는 아침부터 커플 스트레칭을 하며 신혼부부 임을 과시했다. 스트레칭 후 아침식사도 함께 준비했다. 두 사람은 결혼 4년차가 아닌 4일차 같은 달달함을 뽐냈다. 특히 함연지의 남편은 함연지의 말에 무조건 '그래'를 외치는 예스맨이었다.

함연지의 매니저 유하영 씨는 자신을 매니저가 아닌 PM이라고 소개했다. 방송PD, 작가에 매니저 역할까지 소화하는 것. 유하영 씨는 "연지 님이 먼저 저희한테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고 연락했다. 저희는 '콘텐츠각'이라 생각해 너무 좋았다"고 함연지와 일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유하영 씨는 '재벌 3세' 함연지가 아닌 사람 함연지에 대해 보여주고 싶어 제보했다고 밝혔다.

유하영 씨와 유규선 팀장은 함연지의 유튜브 촬영을 위해 함연지네로 향했다. 유튜브 경험이 많은 유규선은 함연지를 지원사격하기 위한 것. 유하영 씨는 함연지에 대해 묻는 유규선에게 "둘이 연애이야기도 하고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닌다. 동갑이지 않냐. 같이 스티커 사러 다닌다"고 함연지와 친근한 사이 임을 드러냈다. 유규선은 함연지 만의 예스맨 남편에 대해 "솔직히 좀 자제하셨으면 좋겠다. 저는 결혼하게 되면 남편 분에 대해서는 안 보여주려고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고 유하영 씨도 "댓글에 자제하라는 반응 많다"고 남편의 사랑꾼 면모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 사이 함연지 부부는 함께 아보카도 토스트를 만들었다. 남편은 식사 중간 중간에도 함연지의 입에 묻은 음식을 닦아주며 함연지를 살뜰히 챙겼다.

남편이 출근한 후 함연지는 유튜브 촬영을 위한 대본을 정리했다. 이날의 콘텐츠는 앨범 보여주기. 함연지는 촬영 전 대본을 정리하고 직접 리허설까지 해보는 학구파 유튜버였다. 언택트 뮤지컬 촬영을 위해 발성 연습을 한 후엔 매니저들을 집으로 맞이했다. 함연지의 집에 처음 와 본 유규선은 집안 곳곳을 슬쩍 둘러보다 순대가 담겨진 명품 접시에 감탄했다.

식사 후 함연지는 매니저와 업무를 시작했다. 스태프들은 앨범 공개 콘텐츠를 위해 미리 사진을 둘러봤다. 구독자들에게 보여줄 사진을 미리 구독하기 위한 것. 사진 중에는 미국 패스트푸트 브랜드 본사에 방문한 사진도 있었다. 이에 대해 함연지는 "우리 회사가 이 브랜드에 제품을 납품한다. 그래서 어렸을 때 미국 본사에 자주 갔다"고 남다른 과거를 밝혔다. "잔소리를 들은 적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저는 악바리 스타일이었다. 혼자 공부를 더 열심히 했다. 예를 들면 5번을 하라고 하면 80번을 한다"고 떠올렸다.

충분한 대본 연습 덕에 순조롭게 촬영을 마친 후 함연지는 유규선에게 "혹시 라면 가져가실래요?"라며 편의점 수준의 식품창고를 열었다. 이에 유규선은 가방을 가져와 열심히 음식을 담았다.

wjlee@spor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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