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선수 최원희 근황 “신병 앓고 무속인 돼”

2020-11-22 11:44:56

사진=연합뉴스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피겨선수 최원희(23)가 코치로 활동하다 무속인이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4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최원희는 최근 신내림을 받고 보은사 도화신녀가 됐다. 최원희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스케이트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코치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원희는 "피겨만 보고 살았지만 남모를 고통이 있었다. 어머니가 저 모르게 노력을 하셨다. 신병이라는 것이 심해지지 않게 무당도 찾아가 누름굿도 했다고 했다. 참고 견뎠지만 성인이 되니 일상생활이 힘들 만큼 심해졌다. 그래서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면서 신내림을 받게 된 과정을 이야기했다.

신내림을 받은 후 두렵고 힘들어 많이 울었다는 그는 "이제 마음이 편하다. 괜찮다"며 웃어보였다. 그는 "직업이 달라졌을 뿐이다. 걱정해주는 사람도 많지만 뒷말이 나오고 선입견도, 안 좋게 보는 시선도 모두 알고 있다. 나조차 이 길을 선택하기 전에는 그랬기에 이해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좋게 봐주지 않아도 괜찮다. 그냥 '이런 사람도 있다' 정도로만 생각해주시면 좋겠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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