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전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5천550명이 새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34만7천40명으로 늘었다.
이날 일본의 확진자 증가 폭은 일주일 전인 13일과 비교하면 318명(5.4%) 줄었으나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는 전반적인 추세에 큰 변화는 없는 상황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달 5일부터 16일 연속 4천 명을 넘었다.
중증 확진자는 13명 증가한 1천14명으로 또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이달 8일 수도권 4개 지역에 긴급사태를 발효하고 14일 전국 11개 지역으로 긴급사태를 확대했지만 이렇다 할 효과가 보이지 않는 셈이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의 집계에 의하면 지난달 이후 도쿄도(東京都) 등 8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자택에서 요양 중이던 16명이 상태가 급변해 숨졌다.
sewonle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