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번리전 패배, 68경기 리그 무패 종료+21년만에 리그 4경기 무득점, 번리는 47년만에 안필드 승리!

2021-01-22 07:23:24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단순히 한 번의 패배가 아니었다. 그동안 쌓아올린 것들이 무너졌다. 아쉬움이 큰 패배였다.



리버풀은 21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0대1로 졌다. 시종 일관 번리를 몰아쳤지만 닉 포프 골키퍼의 선방에 걸리고 말았다. 오히려 번리의 반스에게 페널티킥골을 허용하며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리버풀로서는 일단 리그 홈경기 68경기 무패 행진이 마감됐다. 리버풀은 2017년 4월 23일 크리스탈팰리스에게 홈에서 1대2로 진 후 68경기동안 패배가 없었다. 55승 13무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번리에게 지면서 이 기록은 여기서 멈췄다. 참고로 이 분야 최고 기록은 첼시가 가지고 있다. 2004년 2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첼시는 홈에서 펼쳐진 리그 86경기 동안 지지 않았다. 리버풀은 이 분야 역대 2위 기록을 가지게 됐다.

이보다 더 뼈아픈 불명예 기록도 만들었다. 바로 리그 4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리버풀이 리그에서 4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친 것은 21년만이다. 리그 4경기에서 1골도 못 넣는 사이 리버풀은 2무2패를 기록하며 선두권 경쟁에서 한 발 물러나게 됐다.

반면 번리에게 이번 경기 승리는 남다르다. 1974년 9월 안필드에서 열린 리그 경기에서 번리가 리버풀을 1대0으로 잡은 이후 47년만에 다시 안필드에서 승리를 거뒀다. 번리 선수들로서는 길이 길이 남은 승리였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