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드러낸 결혼 욕심→고은아 "난 결혼보다는 술"('미우새')[SC리뷰]

2021-05-10 06:50:0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성시경이 4년 만에 출연한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가수 성시경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4년 만에 스튜디오에 재등장한 성시경은 "어렸을 때는 어른들이 이야기하는 걸 잘 느끼지 못했다. 근데 이제 어떤 이야기인 줄 알겠다"라고 이야기해 어머니들의 공감을 샀다.

또 성시경은 "다시 나왔을 때는 옆에 누군가가 있었으면 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과 절친한 사이인 신동엽은 "김종국이 계속 운동만 하고 주변에 동생들이 많은 것처럼 성시경도 운동과 요리를 좋아하고 주변에 사람이 많다. 결혼하기 힘든 스타일"이라고 이야기했고, 서장훈은 "김종국과 단체로 결혼정보회사에 가입을 하라. 그게 빠르다. 같이 하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성시경은 "최근 어머니에게 결혼 정보 회사 가입까지 권유를 받았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언제 연애를 하고 싶냐"라고 물었고, 성시경은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마다 연애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고은아는 감정기복이 오락가락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미용실을 찾았다. 이때 고은아의 두피에는 하얗게 가루가 뭍어나고 있었다.

고은아의 담당 헤어디자이너는 "촬영하고 머리 안 감았냐. 스프레이 때문에 그런 거다. 안 찝찝하냐"라며 놀라는 모습으 보였다. 이에 고은아는 "나 오늘 뽀송뽀송하다"라며 아무렇지 않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바로 샴푸와 얼굴에 팩을 올리기 시작했고,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보던 성시경은 "거의 응급실 같은 분위기다"라며 놀랐다.

샴푸를 마치고 나온 고은아는 "오늘 헤어메이크업은 촬영 때 보다 더 중요하다"라며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부탁했다. 헤어메이크업을 마친 후 완벽하게 변신을 마친 모습에 모벤져스들은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고은아가 헤어메이크업을 하고 간 곳은 결혼식장이었다. 고은아의 어머니도 결혼식장에 도착해 있었고, 강해 보이는 패션에 고은아는 "너무 강해보인다"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고은아의 동생 가수 미르도 도착했고, 미르 역시 어머니의 파격 패션에 "되게 죄송스럽다"라며 당황했다.

알고보니 이날은 고은아의 18년 지기 절친의 결혼식 날이었다. 두 사람은 특히 10년 동안 같이 살기도 한 사이었다.

신부와 기념 사진을 찍는 방가네 식구들은 시선을 압도하는 코믹포즈로 웃음을 자아냈다. 식장에 들어간 어머니는 "우리 애들은 언제 가냐"라고 이야기했고, 고은아는 "난 못가"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이에 어머니 역시 "나도 포기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고은아는 신부입장을 보며 박수를 치다 갑자기 오열하기 시작했다. 주례가 시작됐는데도 고은아는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신랑 측 친구 축사 중에도 휴지가 없어서 원피스로 눈물을 닦는 모습을 보였다.

축사를 하기 위해 무대 한가운데 오른 고은아는 "오늘은 방효진다. 오늘 축사를 친구에게 말하지 않았다. 서프라이즈로 준비를 했다. 그래서 까먹을까봐 몇 자 적어왔다"라고 분위기를 띄웠다.

하지만 고은아는 축사를 읽기 시작하며 눈물을 보이기 시작했다. 고은아는 "네가 결혼 한다는 게 기쁜데 왜 눈물이 나냐. 우리둘이 함께 반지하로 이사가던 날 중고시장을 뒤지며 가구를 사며 좋아했었다. 네가 멀리 떠나는 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눈물이 나냐. 넌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가족이다. 결혼 축하하고 사랑하다. 오라버니 우리 민영이 잘 부탁해요"라고 말하며 오열 수준의 눈물을 보였다.

축사가 끝난 후 고은아는 부케를 받기로 했고, 어머니는 "잘 받아라 그거 못 받으면 시집을 못간다"라고 이야기했다. 신부가 부케를 던졌지만 고은아는 부케를 못 받았고 놀란 어머니는 "야야야"라고 소리쳤다. 결국 두 번의 시도 끝에 부케를 받는 걸 성공한 고은아는 행복하게 웃었다.

고은아는 언니에게 "나 요즘 민영이가 부러운 적이 없는데 요즘 그렇게 부럽더라. 결혼을 해서"라고 진지하게 이야기했고, 언니는 "넌 다 잘하는데 술이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고은아는 "결혼을 못하는 자체가 술 때문인 것도 있지만 술 때문에 내 좋은 점이 가려진다"라고 이야기했다. 언니는 "네 인생에서 빠질 수 없는 것 중에 술과 결혼 중에 선택을 해봐라"라고 이야기했고, 고심을 하던 고은아는 "그럼 난 결혼 안 할래"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은아는 "난 그럼 그냥 신나게 마시고 연애만 하겠다"라고 말해 언니를 당황케 했다.

가수 박군이 깜짝 응원군단과 환상의 케미를 뽐냈다.

이날 생애 처음으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게 된 박군을 응원하기 위해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 TOP6에 들며 큰 화제를 모은 나상도, 최우진, 손빈아가 총출동했다.

박군은 "이렇게 같이 차를 타고 가니까 긴장이 좀 풀린다. 근데 형은 유경험자 아니냐"라고 나상도에게 물었고, 나상도는 "생방송이기 때문에 좀 긴장을 해야한다"라고 조언했다.

나상도는 "난 네가 걱정이 되는게 아니고 우진이가 다른데로 갈 것 같아서 더 걱정이다"라고 말했고, 최우진은 "제가 서울길이 좀 서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식사를 다 못하고 왔다는 말에 손빈아는 "그럴 줄 알고 제가 준비했다"라며 김밥을 꺼냈다. 또 나상도는 "오늘 블랙핑크 로제가 나온다던데"라고 말해 모두가 환호했다.

이때 네 사람은 네 사람은 트로트 버전 아이돌 노래를 구수하게 흥얼거리며 들뜬 마음을 표출해 母벤저스의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홀에 도착한 박군과 세 사람은 우연히 마주친 김세정과의 만남에 수줍어하는 순수한 모습을 보였고, "선배님"이라는 말해 신동엽은 "세정이가 선배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세정은 네 사람의 이름을 한 번씩 불러줘 감동을 안겼고, 특히 박군의 '한잔해'를 즉석에서 불러 박군을 감동케 했다. 또 김세정은 생방송이 처음이라는 박군의 말에 "일단은 계속 떠들어 줘야한다. 무대에서 가사가 뭐였지 안무가 뭐였지라고 생각하면 더 틀릴 수 있다"라며 꿀팁을 전했다.

이어 대기실에 도착한 네 사람은 "'인기가요' 대기실 처음이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박군은 나상도의 조언으로 즉석에서 카메라를 보는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이때 박군의 대기실로 신인 아이돌 싸이퍼가 들어와 인사를 건냈고, 박군은 "저는 박군이라고 합니다"라고 소개했다. 싸이퍼는 사인CD를 건냈고, 박군은 "제가 정말 응원하겠다. 진짜 대박나길 기원합니다"라고 응원했다.

박군의 생방송 데뷔 부대가 가까워왔고, 무대 오리전까지 박군은 긴장하며 연습을 하고 있었다. 성시경은 "긴장감을 푸는 방법을 많이 들어봤는데 전 다 안통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생방송 무대가 시작됐고, 긴장했던 것과 달리 윙크를 하며 여유있는 모습으로 무대를 끝내 어머니들의 박수를 받았다.

무대를 마친 후 네 사람은 최우진의 자취방을 찾았고, 거실 가운데 놓여있는 빨래도 같이 개는 모습을 보였다. 최우진의 냉장고에는 물 한병과 쥬스 한병 그리고 초콜릿 하나만 달랑 있어 짠함을 자아냈다.

이때 박군은 "혹시 이런 선물 받아 본 적 있냐"라며 100장의 즉석복권을 꺼내며 "팬분들도 나눠주는 걸 이해해 주실거다"라고 이야기했다. 박군은 "그래도 이게 1등이 5억인데 걸리면 어떻게 하실 거냐"라고 물었고, 성시경은 "저게 바로 이상형 월드컵 같은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빈아는 "그래도 걸리고 생각을 해보자"라고 말했다. 이어 복권을 나눠가진 후 즉석복권을 긁기 시작하자 네 사람은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1등이 당첨된다면이라는 질문에 최우진은 "가족들 빚을 갚고 팬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나상도는 "난 저금을 하고 싶다. 아버지가 사고들 당하셨는데 돈이 없으니까 드릴 돈이 없더라.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드릴 수 없더라. 그래서 저금이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군은 "난 세 명에게 천만원 씩 주고. 나를 보살펴준 형이랑 형수님에게 새 차를 한대 사드리고 싶다. 그리고 이모님들에게도 도와드리고 싶다"라고 이야기했고, 이때 박군은 만원에 당첨돼 소리를 질렀다.

최우진은 "박군 형님 오늘 '인기가요' 첫 출연했으니까 생맥주도 시켰다"라며 센스를 발휘했다. 손빈아는 "저도 좋은 일이 생겼다. 그때 집들이 선물로 잠옷 선물한걸 보고 사장님이 연락이 오셔서 모델이 됐다"라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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