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오빠美+남양주 핵인싸 라이프→기안84·충재 '외로운 미대오빠들 新도전'(나혼산)[종합]

2021-05-15 00:56:32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이지훈이 오빠미 가득한 남양주 인싸 라이프를 선보였다.



14일 방송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배우 이지훈이 출연해 비현실적인 먹성과 남매 케미, 인싸력으로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이지훈은 스튜디오에 첫 출연해 긴장한 모습으로 "기안84가 잘생기셨다"고 칭찬했고, 기안84는 "그런 소리 많이 듣는다. 기대치가 낮아서"라고 화답했다.

이지훈은 "34살 혼자산지 2년차, 배우 이지훈"이라고 소개하고 남양주 논뷰의 아파트를 공개했다.

깔끔하게 정리된 집에서 '애기'라는 반려견과 살고 있는 이지훈은 일어나 하루종일 움직이며 하루 5끼를 먹는 먹성을 보여줬다.

이지훈은 "새벽 촬영 때문에 일찍 나가니까 부모님이 잠을 못주무시고 깨시고 하셔서 집을 나오게 됐다"며 독립 계기를 밝혔다. 피씨방 겸 운동방 드레스룸을 꾸민 이지훈은 "테라스가 있어서 이 집을 선택했다"며 논뷰인 테라스를 공개했다. 이지훈은 "남양주 토박이"라며 "초등학교 때 덕소로 와서 죽 자라왔다. 남양주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아침 식사로 레몬딜버터를 녹이고 스테이크를 구운 이지훈은 서서 식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지훈은 "어릴때는 소고기가 로망이었다. 아르바이트하고 힘들게 살았다. 하루 한끼는 소고기를 먹으려고 한다"며 순식간에 흡입했다. 애기와 조깅을 나간 이지훈은 동네 견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들과 사진을 찍어주는 인싸력을 발휘했다. 이지훈은 우동과 김밥으로 오전에만 두끼를 먹었다.

이지훈은 "일부러 좀더 많이 먹으려고 하는것도 있다. 촬영이 끝나고나서는 원래 몸상태로 돌아가야하니까"라며 "운동하고 계속 먹어야 살이 찐다"고 말했다.

이지훈이 다음에 간 곳은 도수치료 병원. 이지훈은 "사극 촬영을 예상보다 1개월 더 하게되면서 몸이 많이 망가졌다"며 "10kg 정도 되는 갑옷을 입고 촬영하니 목도 안돌아가고 몸이 눌렸다"고 말했다.

그는 "재촬영하게되서 모두가 힘들었을거다. 하지만 서로 독려하면서 잘 마무리 한 것 같다"고 웃었다.

집에 돌아온 이지훈은 빵 딸기쨈 고기 고추냉이로 세끼째를 먹었다. 이어진 옆집 꼬마의 방문. 아이가 너무 귀여워 말을 걸었다가 친해진 옆집 형님은 아내가 산후조리원에 있어 4살 딸을 이지훈에게 맡겼다. 이지훈은 아이 눈높이에서 놀아주고 밥도 먹여주면서 다정함을 뽐냈다.

아이가 가자 젊은 여인이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왔다. 5살 어린 이지훈의 친여동생. 여동생은 오빠가 피곤해하자 설거지를 조용히 하고 보쌈과 족발을 사와 돼지파티를 벌였다. 조용히 오빠를 깨우고 자신이 찍은 바디 프로필 사진을 보여주는 동생을 보면서 스튜디오는 "저런 사진을 오빠한테 보여준다고?"라고 당황했다. 이지훈은 "저도 처음에 당황했는데 지금은 괜찮다"며 비현실적인 남매 케미는 진짜라고 말했다.

이지훈 여동생은 "회사가 되게 힘들다. 주4일되면서 월급이 엄청 줄었다. 나 집 어떻게 사지? 차는 어떻게 사지? 그런 생각이 들었다. 돈을 막상 모으려고 생각해보니까 돈을 모을수가 없는 구조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지훈은 "오빠는 후회되는게 있다. 학교2013할때 출연료 회당 50만원이었다. 난 평생 차도 없고 내 인생에 내집은 없겠다 생각했다. 반은 저축하고 반은 나를 위해서 썼어야 했다 그게 후회된다"고 말했다. 여동생은 "난 나한테 반 쓰고 있다. 한달에 150은 나한테 쓴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지훈은 인터뷰에서 "군대갔다와서 찢어지게 힘들었다. 부모님께 손벌릴수도 없고 아르바이트 인생이었다. 학교라는 작품을 하게됐고 보조출연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회당 50만원 받았다. 여의도에서 잠실역까지 차비가 없어서 걸어왔다"고 말했다.

이지훈은 "저에게 혼자사는 삶이란? 부모님과 살때는 누군가에게 다가가려고 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제가 더 소통하려고 하면서 배우는게 많다. 삶이란 혼자 살아가는게 아니고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는 거구나 생각이 든다"고 핵인싸의 삶을 제대로 보여줬다.

기안84와 절친 동생 김충재, 두 미대 오빠의 도자기 체험이 시작됐다. 여주로 떠난 두 사람. 김충재는 "형 요즘 무슨 재미있는 일 있느냐?"고 물었고 기안84는 "연애를 해야 되는데 재미가 없다. 아니 이렇게 안생기지? 내가 별로인가?"라며 자조했다. 김충재는 "나도 없어서 외롭다"고 동조했다.

기안84가 만든 엽기적인 도시락을 먹고 캐치볼을 하던 두 사람. 기안84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대학교였다면 여학우들이 우리가 캐치볼 하는걸 보고 있어. 그랬으면 청춘드라마 아니냐. 넓은 잔디에 청청패션의 내모습. 만약에 20대였다면 청춘드라마였겠죠. 그런데 나이가 너무 들어가지고.."라고 머리를 숙였다.

제작진이 "외롭냐?"고 묻자 기안84는 "외롭죠. 외로우니까 이 프로그램도 오래하고 있고"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우리 기안84가 진짜 외로운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두 사람은 완성된 도자기를 선보였다. 김충재는 멋들어진 작품을 선보였고 기안84는 엽기적인 작품을 보여줬다. 멤버들은 선물하려는 기안84에게 "첫 작품인데 받을 수 없다"고 합리적으로 거부해 웃음을 안겼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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