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부자' 전원주 "은행 지점장이 모셔와"→신아영 "♥남편 위한 '어서와' 하차, 후회" ('라스')[종합]

2021-06-23 23:50:02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라스' 전원주가 '주식 부자'가 된 비결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김보성, 김프로, 그리, 신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프로' 김동환은 주린이들의 주식 길잡이. 김프로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41만명에 누적 조회수는 3억뷰다. 핫한 경제 멘토 김프로는 인기 "3월 한 달 동안 구독자가 만 명에서 15만 명으로 올랐다. 다행히 이후 주가가 오르지 않았냐. 최근 주린이들은 '주식은 무조건 오른다'고 하는데 지금이 최고가다. 주식이 폭락할 수 있어서 걱정이 된다. 그래서 요즘엔 주식 종목, 시황보다는 자세에 대해 가르쳐준다"고 밝혔다.

그리는 최근 13kg을 감량하고 17kg 증량, 벌크업에 성공했다. 아빠 김구라도 "요즘 운동에 미쳤다"고 증언했다. 김구라는 "건강 유지하라고 헬스장을 끊어줬다. 그때는 다니라 해도 안 다니더니 자기가 꽂히니까 하더라"라고 밝혔다. 그리는 "제가 아빠 옆에 서면 아빠보다 많이 작아 보인다. 같은 남자로 보이고 싶었다"고 벌크업한 이유를 설명했다.

벌크업 이후 기사 헤드라인에 민감해졌다며 "원래 기사에 '김구라 아들'로 뜨는데 이제는 '17kg 찐 그리'라고 뜨더라"라고 길어진 수식어에 대해 밝혔다.

미국에서 일하던 신아영의 남편은 최근 한국에 돌아와 부부가 다시 함께 살게 됐다고. 신아영은 "떨어져 있는 시간에 가장 보고 싶지 않냐. 그 시간을 많이 누렸어야 했다. 같이 살다 보니까 사소한 것들을 다 맞춰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슷한 처지에 있던 안영미에게 "혼자 있는 시간은 축복 같은 시간"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신아영은 지난해 남편을 보러 미국에 가기 위해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도 하차했다. 김구라는 "지금은 후회하죠?"라고 물었고 신아영은 얼떨결에 "네"라고 답했다. 신아영은 "요즘은 일이 별로 없어서 집에 있는데 청소하다 남편 양말 한 짝이 보이면 그게 그렇게 화가 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는 최근 주식과 코인을 시작했다고. 그리는 코인으로 마이너스 37%, 주식은 마이너스 3%의 수익률을 유지 중이라며 "500만 원만 코인을 해보자 했다. 자고 일어났더니 650만 원이 됐다. 그래서 500을 더 넣었다. 위기 뒤에는 기회가 온다는 생각으로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신아영 역시 코인을 사고 어플리케이션을 지워버렸다고. 이에 김프로는 "좋은 주식을 사고 어플을 지우는 건 괜찮지만 코인은 예측 불가 아니냐"고 걱정했다. 하지만 '코인파' 그리와 신아영은 코인을 길게 봐야 한다며 강력 추천했다.

신아영은 재테크를 늦게 시작했다며 "아버지가 금융쪽에 계셔서 법적으로 직접 투자를 못했다. 간접 투자를 하다가 은퇴하셔서 해볼까 하고 주식 400만 원, 코인 500만 원을 넣었다"고 밝혔다. 신아영의 아버지는 전 금융위원장. 신아영은 "200만원을 가지고 아빠한테 종목 좀 추천해달라 했는데 조 단위 아니면 갖고 오지 마라고 했다. 가르쳐주기 싫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한창 주식 얘기를 하던 와중 김보성만 조용했다. 김보성은 주식과의 의리 때문에 실패를 겪었다며 "상장폐지만 네 번이었다. 그 이후 많은 분들이 절 도와주겠다며 정보를 알려줬다. 근데 그걸 놓쳤다. 10년 전부터 두 종목만 갖고 있었는데 그 의리 때문에 팔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김프로는 2008년 4만원대에 샀던 주식을 4년 뒤 20만원에 팔았다며 "대형 우량주를 살 때 사상 최고가에 산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면 주식 하지 마시라. 대형 우량주를 살 땐 가격이 올라도 그냥 사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연예계 워렌버핏' 전원주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원주는 "한때는 사람들이 아무도 쳐다보지 않았는데 요즘은 젊은 애들이 반가워하면서 가르쳐달라고 한다"고 최근 인기를 실감 중이라 밝혔다.

전원주는 "50만원 월급 받을 때마다 가는 데가 증권회사, 부동산이었다"며 "저는 돈이 아쉬웠다.돈의 중요성을 어릴 때부터 느꼈다. 500만원을 모아서 주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원주는 "분산투자를 해라, 팔지 말고 모아라, 손해 봐도 기다려라"라고 주식 팁을 전하기도 했다.

전원주는 주식 종목 선택 팁에 대해서도 "회사의 발전 가능성을 본다. 주식 추천한 사람들 관상도 본다"고 밝혔다.

전원주는 부자가 된 비법이 있다며 "개성 사람들은 진짜 안 쓴다. 집에 불도 안 켜서 검침원이 온 적이 있다. 화장실 휴지도 많이 쓸까 봐 미리 잘라서 실에 뀄다. 은행도 돈 뽑으러 간 적이 없고 넣으러만 갔다"고 밝혔다.

전원주는 은행에서 차를 보내 모시고 갈 정도라고. 전원주는 번호표 뽑은 적도 없다며 "직원이 전화 와서 시간 언제 괜찮냐 물어본다. 이날 괜찮다 하면 지점장이 차를 타고 온다. 내 방도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원주도 아끼지 않는 분야가 있다며 "사람이 늙어도 추하게 늙으면 안 된다"고 화장품을 듬뿍 바른다 밝혀 웃음을 안겼다.

전원주는 최근 가수로 새로운 도전을 했다. 전원주는 "우리 어머니가 가수는 예뻐야 하는데 그 낯짝으로 무슨 가수냐고 반대했다. 춘향이, 월매, 향단이로 그룹을 결성했다"며 "내가 흥이 많다. 예전에 탤런트 후배 남편이 바람이 나서 형사랑 캬바레로 습격하러 갔다. 근데 나는 너무 춤을 추고 싶더라. 후배가 '언니 춤추러 왔냐'더라. 결국 연이 끊겼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리는 홍진경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그리는 "엄마가 안정적인 일을 찾으면서 무 사업을 알아보고 있었다. 엄마가 잘 됐으면 하는 마음에 일면식도 없던 홍진경 누나한테 연락을 했다. 감사하게도 누나가 기특하다고 받아주셨다. 얼마 전에 김수미 할머니한테도 연락을 해서 만남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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