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매운쌀국숫집 "빚만 6억" 눈물→일산VS길동, 인생 첫 파스타 대결(종합)

2021-06-24 00:10:41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매운 쌀국숫집' 부부 사장님이 간신히 버텨내는 나날의 연속에 눈물을 흘렸다. 또한 일산 파스타 집 사장님과 최근 방송에 출연했던 길동 파스타 집 사장님의 인생 첫 요리 대결도 펼쳐졌다.



2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4번째 골목 '고양시 숲속마을' 두 번째 편이 공개됐다.

이날 부부 사장님이 운영하는 '매운 쌀국숫집'이 소개됐다. 프랜차이즈 점장 출신이라는 남편은 쌀국숫집 점장으로 근무하다 가게를 인수, 당시 대출을 무리하게 받아 빚이 약 4억원이라고. 이후 매출이 줄어들자 아내가 추가 대출을 받아 현 가게를 오픈, 빚은 6억을 넘어섰다는 소식에 MC들은 놀랐다.

남자 사장님은 "가게 유지를 위해서 대출도 받고, 카드론도 쓰게되고 상황이 더 악화됐다"고 했다. 아내 사장님은 "가족 생활비는 없었다"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특히 남자 사장님은 "'이래서 사람들이 죽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아내도 똑같은 이야기를 하더라"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우여곡절 속 버텨온 지난 10년. 그 세월이 빚은 매운 쌀국수. 이후 백종원이 매운 쌀국수 시식에 나섰다. 맛보기 전 시큼하면서 달짝지근한 향에 궁금증을 표한 백종원은 국물을 먹자마자 "냄새하고 맛이 비슷하다"며 알 수 없는 미소를 보였다. 이후 백종원은 "맛있는 게 아니라 배고파서 그런거다. 손을 많이 봐야한다"면서 주력 메뉴에 대한 고민 등을 숙제로 내줬다.

버터 넣은 아귀찜으로 혹평받았던 '아귀&뽈찜집' 모녀 사장님은 일주일간 맛 연구를 위해 아귀찜 식당 답사를 다녀왔다고. 이때 모녀 사장님은 MC 김성주의 단골 식당에 대해 "다녀온 곳 중 최악"이라고 평가해 김성주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3MC는 정확한 맛 비교를 위해 MC 김성주의 단골 식당을 포함한 세 가지 아귀찜 시식에 나섰다. 백종원은 MC 김성주의 단골 식당 아귀찜에 "이 집에 제일 맛 없다"고 해 또 한번 김성주를 당황하게 했다. 급실망한 표정의 백종원은 금새록을 향해 "자네 혹시 서당개 쪽에 관심 있나?"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백종원이 아귀찜 가게로 향했다. 백종원은 김성주의 단골 식당 아귀찜을 시식한 사실을 알린 뒤, "웃을 일이 아니다. 두 분이 또 다른 김성주다"며 다른 가게 음식들과의 비교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후 모녀 사장님은 엄마 Pick과 딸 Pick 버전 2가지 아귀찜을 선보였다. 백종원은 "일단 좋은 건 버터 넣을 때보다 훨씬 좋아졌다"면서도 "김성주 씨 단골집이랑 별 차이 안 난다"고 했다.

백종원은 부족한 맛의 원인을 찾기 위해 주방으로 향했다. 백종원은 레시피를 점검하며 TIP을 방출, 나만의 레시피를 찾아보라고 조언했다.

이후 모녀 사장님은 실험 끝에 탄생한 아귀찜에 "많이 괜찮아졌다. 욕심을 많이 낸거다"고 했다.

상권에 맞지 않는 비싼 가격과 어려운 메뉴명을 지적받은 '비주얼파스타집'은 지난주 방송에서 백종원에게 상권분석을 권유받고 인근 파스타집 벤치마킹에 나섰다.

하지만 방문한 가게들의 사장님 태도, 맛, 양을 오히려 평가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백종원은 "색안경을 끼고 들어가서 점검하는 자세, 백종원에 빙의된다. 안 좋은 점만 찾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후 가게를 찾아 기본 파스타를 맛 본 백종원은 "다른 가게 포모도로 파스타 맛을 봤느냐"고 물었고, 사장님은 "가격 차이는 2500원 정도 나지만, 맛으로 봤을 때는 저희 매장이 훨씬 맛있다"고 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솔직히 내 입맛에 파스타 그냥 그렇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따 누가 드시러 오니까, 포모도로 파스타 10인분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긴장한 사장님은 이후 MC 김성주와 함께 등장한 길동 파스타집 사장님과의 포모도로 파스타 대결을 제안에 당황했다.

두 사장님은 25분 동안 각각 8인분의 포모도로 파스타를 만드는 동안 시식을 위해 세븐틴 멤버들, 일산 거주하는 시식단, 일산 맛집 동아리, 대학생 맛집 동아리 멤버 등이 가게를 찾았다.

먼저 조리를 끝난 일산 파스타집 사장님. 이어 길동 파스타집 사장님도 빠르게 조리를 마무리했다. 과연 14명의 누구의 손을 들어줄 지 다음주 방송에 관심이 집중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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