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실종예방 `세이프 깔창`…"1시간 내 실종자 찾아"

2021-10-27 10:56:29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양천구는 발달장애인과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을 위해 보급한 '스마트 지킴이'와 '세이프 깔창'이 실종자 추적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계 형태의 스마트 지킴이와 신발에 착용할 수 있는 세이프 깔창은 위치정보시스템(GPS) 추적 장치로, 실종 사건이 발생하면 위치정보를 제공해 수색을 돕는다.
지난 7월 처음 보급한 이후 지금까지 총 7건의 실종사건이 위치 추적을 통해 해결됐으며, 대부분 1시간 이내 발견됐다고 양천구는 설명했다.
지난 8월 4일과 6일에 접수된 치매 노인 실종 신고의 경우 신고가 접수되자 추적에 나서 각각 40분과 15분 만에 어르신을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

구는 서울시 스마트시티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 7월부터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과 치매안심센터, 양천경찰서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구민 558명에게 스마트 지킴이와 스마트 깔창을 무상으로 보급했으며, 경찰과 함께 U-양천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실시간 실종자 위치 추적에 나서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생명을 살린다는 소명감을 갖고 치매 환자와 발달장애인 가정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가겠다"고 밝혔다.


zero@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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