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부모님 유일 재산 안양 재개발 아파트, 의사인 형이 가져가"(짐종국)[종합]

2021-11-29 14:48:3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겸 예능인 김종국이 부모님께 어린 시절 자란 동네를 찾아가 부모님의 유일한 재산인 집을 공개했다.



김종국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자신의 성장을 대부분 함께한 안양 살던 집을 찾았다.

김종국은 "10년된 소파를 바꾸기 위해 백화점에 나오셨던 어머님을 급히 초대했다"면서 초3부터 터보 데뷔 시절까지 살던 안양 집을 찾았다.

김종국은 "어릴 때 부모님이 용돈을 주지 않으셔서 고3까지 나이키 아디다스도 몰랐다"며 "용돈이 없어서 오랫동안 동네에 살았지만 단골집도 없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집이 터가 좋아서 너희들이 저기서 잘 자라줬다"며 의사와 가수로 성공한 두 아들을 뿌듯해했다. 김종국은 "터보 데뷔를 앞둔 시절 어머니가 서울 갈 차비만 주고 점심값을 주지 않아 아들이 굶었던거 알고 있느냐"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기억은 잘 안난다. 하지 말라는 일을 해서 차비만 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와 옛 집 앞을 찾아가 "이 집이 유일한 어머니 아버지의 재산"이라며 "곧 재개발에 들어간다고 한다. 저거를 형을 주는거죠?"라고 물었다.

김종국 엄마는 당황한듯 "그러기로 했잖어"라며 웃었고, 김종국은 "저는요?"라고 물었다. 당황한 어머니가 "너는 우리 사는 비산동 집"이라고 답하자, 김종국은 "그건 제가 사드린 집이지 않나. 이게바로 내돈내산이냐"고 물었다.

동네를 한바퀴 돌고 온 김종국은 "조만간 재개발 들어가서 없어진다고 해서 찾아왔는데 언제 이주인가요?"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내년 3월"이라고 답했다.

김종국은 "새 아파트 들어오면.. 다 형거죠?"라고 다시 짓궂게 물었다. 어머니는 미안함과 당황함에 계속해서 웃고 김종국은 "줘아죠"라고 쿨하게 답했다.

김종국의 형은 성형외과 전문의로 알려져 있으며 수입이 많은 김종국이 형에게 부모님의 재산을 양보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종국은 캐나다 헬스 트레이너 그렉 듀셋의 '로이더 의혹' 저격을 받아 해명을 위해 현재 도핑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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